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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병신년' 원숭이띠 재계CEO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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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용진·김재열 동갑내기 1968년생 활약 주목

[뉴스핌=김신정 기자]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가 밝았다. 십이지 중 9번째인 원숭이띠는 대체로 기회를 잡는데 매우 재빠르고 판단력과 행동력이 뛰어나며 사교적이다. '잔나비띠'라고도 불리는데, 영리한 동물로 꼽히고 많은 재주도 지녔다. 반면 사람과 닮은 모습으로 간사한 면도 있다는 게 원숭이띠 인물에 대한 일반적인 평이다.

그렇다면 2016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기업의 수장 중 원숭이 해에 태어난 CEO는 누가 있을까. 

가장 주목을 끄는 인물은 1968년생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등 범삼성가 CEO이다.

(좌)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우)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은 동갑내기 사촌형제 지간이다. 경기초등학교부터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 서울대까지 같은 곳을 나올정도로 공통점이 많다. 김 사장은 이 부회장의 매제(여동생의 남편)로 역시 친구다.

삼성전자의 조직개편과 석유화학계열사 매각정리까지 지난해를 바쁘게 달려온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사업 강화로 그룹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또 다른 신수종 사업인 스마트카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신규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성공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T-커머스(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시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사장은 제일기획의 스포츠사업총괄로 삼성 야구단, 남녀 농구단, 배구단을 이끌고 있다.

또 다른 68년생 동갑내기 CEO에는 조현준 효성 사장과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이우현 OCI사장이 있다. 조 사장은 효성그룹 후계자로 입지를 다지며 효성을 섬유 회사에서 소재 회사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허 부사장은 GS에너지 계열사를 전바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 사장은 국내외서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활발한 경영 활동 벌일 예정이다.

(좌)조현준 효성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이우현 OCI사장(우)

올해로 환갑을 맞는 1956년생 원숭이띠 CEO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통신 모바일(IM)부문 사장, 정유성 삼성SDS사장, LG전자 생활가전사업을 책임지는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이 대표적이다.

코오롱그룹 경영을 맡은지 올해로 20년이 된 이 회장은 나일론 등의 섬유기업에서 이제는 화학소재 바이오, 건설·레저, 패션 유통 등 3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또 바이오, 수처리 등 신성장동력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신 사장은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30년 이상 근무한 전통 삼성맨으로 통한다.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 사업을 주도해 온 그는 올해는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과 신규먹거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SDS 수장 자리에 오른 정 사장은 지난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부사장)과 삼성종합화학 대표 등을 역임한 '인사통'으로 꼽힌다. 정 사장은 향후 삼성SDS를 글로벌 ICT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세탁기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에서만 39년을 근무한 최장기 근속 임원으로 지난해 각자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올해는 사업부문별 차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도 1944년생 원숭이띠다. 동부그룹은 최근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남은 금융계열사를 통해 그룹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밖에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1932년생),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1932년생),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1956년생), 한상호 엘리베이터 사장(1956년생)등 원숭이띠 기업인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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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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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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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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