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병신년은 나의 해" 원숭이띠 IT CEO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지훈·김정주·방준혁·권영식·이재웅·권치중 등 대거 포진

[뉴스핌=이수호 기자]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주요 IT 기업 원숭이띠 CEO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합병 1년만에 카카오로 사명을 전환한 1980년생 '젊은 CEO' 임지훈 카카오 대표부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1956년생의 노장, 권치중 안랩 대표까지 원숭이해를 맞은 CEO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9월 카카오에 합류한 임지훈 대표는 상장사 IT 기업 중 가장 젊은 원숭이띠다. 벤처 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를 설립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왔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눈에 들며 대표로 전격 영입됐다. 임 대표는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며 발 빠른 속도전을 천명했다. 그리고 취임 두달 만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따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냈다. 카카오블랙, 카카오 대리운전 등 O2O 신사업도 과감하게 밀어붙이며 젋은피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는 평가다.

                     <사진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임 대표는 올해 상반기 O2O 분야에서 신사업을 내놓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대표를 게임총괄로 영입한 만큼, 캐시카우인 게임 이외의 사업에 집중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당장 물류와 부동산 등 새로운 O2O 서비스 분야의 인수합병(M&A)과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기존 카카오택시 기반의 교통 O2O 분야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매출액 기준 게임업계 '빅2'로 성장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도 1968년생 원숭이띠다. 지난해 내걸었던 연 매출 1조원이라는 목표를 넘어서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만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내심 2년 연속 게임대상을 거머쥐겠다는 심산이다. 

이를 위해 '모두의 마블' 등 국내 인기게임의 해외버전 출시에 공을 들이는 한편, 글로벌 IP(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두의마블 디즈니'와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이게 된다.

방 의장과 호흡을 맞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도 1968년생 원숭이띠다. 그는 올해 개발 자회사들의 성과 내기에 집중한다는 각오다. 당장 지난해 '턴온게임즈'와 '누리엔', '리본게임즈' 등의 개발사를 합병해 출범한 넷마블네오 살리기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러차례 언론을 통해 권 대표가 직접 넷마블네오의 사업을 들여다보면서 흥행작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왔다. 넷마블에스티, 넷마블엔파크를 잇는 흥행 자회사를 내놓겠다는 일념이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김정주 NXC 회장·이재웅 소풍 대표·권치중 안랩 대표 <사진 = 각사>

게임업계 선두기업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회장도 1968년생 원숭이띠다. 지난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히트'를 비롯한 모바일 신작들을 흥행시킨 만큼, 올해도 모바일 라인업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엔씨소프트 지분 매각으로 6000억원에 이르는 실탄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게임사 인수와 IP 확보에도 매진할 전망이다.

다음의 창업자로 알려진 이재웅 소풍 대표도 1968년생 원숭이띠다. 그는 지난 2008년 다음을 떠난 이후, 지난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그가 창업한 벤처투자사 소풍을 통해 투자한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남다른 안목을 인정받았다. 지분 가치를 늘리며 자본을 축적한 그는 올해에도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요 IT 기업 원숭이띠 CEO 중 가장 연장자인 권치중 안랩 대표는 1956년생이다. 2014년 대표로 취임한 이후,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든 만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지난해 '엔드포인트 플랫폼-네트워크-서비스'의 3개 사업부 체제로 전환하면서 체질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침체된 글로벌 사업을 살려내 수익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CTO, 배성곤 아이덴티티모바일 부사장도 1968년생 원숭이띠다. 지난해 우회상장을 통해 국내 게임시장에 진입한 중국 룽투게임즈의 자회사 룽투코리아 양성휘 대표 역시 1980년생 원숭이띠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