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한쌍 이름 공모합니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22일 16:11

최종수정 : 2015년12월22일 16:11

22일부터 2주간… 韓 페이스북·中 웨이보 회원 댓글로 참여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社長 김봉영)은 에버랜드에서 내년 1분기 중 도입해 봄 축제기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자이언트 판다 암수 한 쌍(수컷 만 3세, 암컷 만 2세)의 이름을 한중 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동시 공모한다.

22일 오후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판다 이름 공모는 우리 나라에서는 에버랜드 페이스북 (facebook.com/witheverland), 중국에서는 에버랜드 웨이보(weibo.com/samsungeverland) 회원들이 한자어로 된 두 글자의 이름을 지어 댓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페이스북 판다 이름 공모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국제 관례적인 규칙에 따라 미국, 일본, 영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민간 외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48마리의 판다들도 중국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1994년 도입했던 판다 '밍밍(明明)'과 '리리(莉莉)'는 중국에서 이름을 지어 왔지만, 이번에는 한중 양국 SNS 회원들이 이름 공모에 직접 참여하기로 협의해 양국 우호 증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에게 중국의 국보급 동물 판다를 이해하는 시간을 사전에 제공하고자 이번 이름 공모를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중국어가 낯선 국내 페이스북 회원들의 참여를 돕고자, 판다 이름으로 자주 사용되며 우호의 의미를 지닌 20개 예시 한자어의 중국식 발음과 뜻을 활용하도록 했다.

페이스북 회원들은 20개 한자어를 조합한 두 글자의 이름을 지어 응모할 수 있으며, 중국어에 융통한 회원들은 다른 한자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판다 한 쌍의 이름은 양국 SNS 회원들이 응모한 이름 중 한중 인문교류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최종 선정된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4명(각 1대),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8명(각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최근 국내 단일기업 최초로 페이스북 회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SNS를 적극 활용 중으로, 중국 웨이보 회원도 180만명 넘게 보유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지난 1994년 판다를 이미 사육했던 경험과 함께 희귀 동물에 대한 사육 전문성을 인정받아 판다 사육 기관으로 결정됐다.

또한 지난 10월 말 중국 임업국 산하 야생동물보호협회와 본계약을 맺고 쓰촨성에 있는 중국 판다보호연구 센터로부터 판다 한 쌍을 유치해 15년간 함께 생활하며 판다 보호 연구를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부터는 삼성전자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판다가 거주할 공간의 공사를 시작,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