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연금운용도 ETF로 수수료 '다이어트' 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증권, 실시간 매매 시스템 구현…ETF 종목은 제한적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5일 오후 8시 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금융당국이 퇴직연금의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확대를 포함한 ETF 활성화 방안을 내놨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금투업계는 새로운 매매 시스템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호소한다. 또한 퇴직연금의 ETF 활용은 금융기관 퇴직연금 수수료 수입 감소로 이어져 활성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수수료 수입 감소의 효과 때문에 금융회사들도 적극적으로 퇴직연금의 ETF 운용을 권하지는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KDB대우증권이 퇴직연금 ETF 실시간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정도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펀드 이외에 다른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이 연금을 다양한 수단으로 운용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둔 정도"라며 "따로 ETF 종목이나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 연금자산, 단순하고 수수료 낮은 ETF 운용이 유리

하지만 장기투자를 고려할 때는 무엇보다 개인이 지불하는 비용(수수료) 절감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퇴직연금 운용에서 적극적으로 ETF를 활용해야한다고 충고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주식형 퇴직연금 펀드의 총 보수는 0.9~1.5% 내외다. 해외채권형이 1.2%, 해외주식형이 1.5% 안팎이다. 이중 판매회사가 가져가는 판매보수가 매년 0.7~1.5%에 달한다.

반면 ETF로 연금을 운용하면 총 보수가 주식형 인덱스 0.09~0.26%, 국내주식 섹터형 0.45%, 해외 투자 ETF가 0.3~0.65% 수준이다.

많게는 총 보수 차이가 무려 16배까지 나는 셈이다. 매년 이같은 차이가 20년 넘게 누적된다면 최종 수익의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진다.

임형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판매채널 입장에서는 ELS나 특정금전신탁, 랩어카운트 등 판매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수익차원에서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을 형성하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ELS, 특금신탁 같은 고비용 상품보다 단순하고 비용이 낮은 인덱스 펀드나 ETF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위원은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 자산배분 전략과 운용비용을 꼽았다. 특히 수수료가 높은 액티브 펀드보다도 지수를 추종하는 저비용 패시브 펀드가 장기수익률이 높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ETF는 연금 자산을 원활히 배분할 수 있고, 공모 인덱스 펀드에 비해 판매보수도 없으면서 운용보수도 낮다"며 "개인 투자자가 접근 가능한 간접투자상품 중에서 총비용이 가장 낮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 대우증권, 실시간 매매 시스템 구현…ETF 종목은 제한적

KDB대우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ETF 실시간 매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만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으로 직접 매매할 수는 없고, 대우증권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호가 정보와 시스템으로 매매할 수 있다. (아래 그림 참조)

 KDB대우증권 퇴직연금 홈페이지 ETF 매매 화면 예시 <사진=KDB대우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호가를 조회할 수 있으며, 종목과 수량·가격 등을 입력하고 매수 또는 매도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매매 시에는 퇴직연금 계좌 비밀번호도 필요하다.

현재 대우증권이 제공하는 퇴직연금 운용 ETF 종목은 국내채권형 10종목, 국내주식형 18종목(K200 ETF 3종목, 국내주식 섹터 18 종목), 해외주식형 7종목으로 총 38개다. 이 때 운용 가능한 ETF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으로 한정된다.


다만 금융당국의 규제로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ETF에 투자는 할 수 없다. 지난 10월 발표된 금융당국의 'ETF 시장 발전 방안'에 따라 앞으로는 레버리지 ETF를 제외한 다양한 합성ETF의 퇴직연금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