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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日펀드 비중축소" 의견 잇따라...양적완화 한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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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9% 상승..PB들 "일부 비중 줄여야"

[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펀드가 올해 엔저 효과로 15%대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비중 축소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 상승 여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7일 펀드정보제공업체(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일본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48%이다.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형펀드 수익률인 0.31%를 10배 이상 웃도는 결과다.

개별펀드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이다. 

하이자산운용의 일본1.5배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H[주식-파생재간접형]A-E는 20.85%로 가장 좋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일본스몰캡증권투자신탁 1[주식]A-e은 19.17%, 프랭클린투자신탁운용의 재팬증권자투자신탁(UH)(주식) Class A도 19.07%의 수익을 냈다.

일본펀드는 장기 수익률도 양호하다.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92.03%, 77.90%로 같은 기간 글로벌펀드(13.45%, -1.34%)성과를 크게 앞선다.

일본펀드의 수익률 호조 배경은 양적완화(QE)에 있다. 2013년 4월 일본은행(BOJ)가 첫 양적완화를 시행한 이후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고 주식시장이 상승세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년간 15% 이상 상승했다. 주가수익배율(PER)은 19.2배다. 같은 기간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월드지수는 2%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초 유럽중앙은행(ECB)의 QE정책이 당초 기대치를 밑돌면서 일본의 추가 QE 규모에 대한 기대감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는 3년만에 일본 주식을 "팔아라"고 주장했다.

조나단 가너 스트래티지스트는 "ECB 부양정책이 시장 기대에 못미쳤고, 이것이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차익실현을 권고했다.  조나단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토픽스 지수 내년 11월말 전망치를 기존 1740포인트에서 164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말 달러/엔 환율도 현재 120엔 수준에서 115엔으로 떨어지며 엔화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송승영 KEB하나은행 압구정센터 PB부장은 "(이번 모간스탠리의 분석은) 일본 경기가 돈풀기 효과에도 크게 좋아진 점이 없다는 관점에서 일본 증시 상승이 한계에 달았다는 시각으로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일부 시중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에는 일본펀드 환매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초 이후 일본펀드에는 7990억원이 순유입됐지만, 최근 한달간 283억원이 빠져나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PB들도 이미 수익이 난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이관석 신한은행 안산금융센터 지점장은 "일본 주가 수준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라왔고,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도 많이 사그라들었다"며 "일본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이익이 난 투자자는 지금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재영 NH투자증권 강남PB센터 부장은 "그동안 중국과 유럽이 불안할 때도 일본 시장만은 예외였다"면서도 "마땅히 믿고 투자할 곳이 선진국 미국과 일본 밖에 없다는 분석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장은 "지금 수익이 난 투자자들의 경우 일단 연말 변동성을 피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둔화 등 요인을 확인한 다음에 비중을 다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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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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