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부동산 과잉공급, 중국 경제성장 주름

기사입력 : 2015년12월07일 16:23

최종수정 : 2015년12월07일 1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 경기침체 확산, 2016년 전망 먹구름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부동산 공급과잉과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경제 전반에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은 지난 3일 발표한 ‘2015~2016년 중국부동산보고서(이하 보고서)’에서 부동산 공급과잉과 투자 위축으로 부동산의 경제 성장 기여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1선도시와 3~4선도시간의 부동산 수요 공급 불균형으로 부동산 정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 부동산 공급과잉 갈수록 심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부동산 시장은 내부조건과 외부환경 모두 비관적이다. 현재 공급 과잉에 따른 중국 내 부동산 재고는 총 21억제곱미터에 달하며, 재고 소비에 23~24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2년의 재고 소비기간인 11개월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일반적인 시장상황이라면 이정도의 재고 물량이 소진되는 데는 6~18개월이 걸린다. 

후분양 부동산 중 18개월 이상 재고로 남아있는 부동산은 1억제곱미터, 선분양 부동산 중 2년이상 재고로 남아있는 부동산은 20억제곱미터에 달한다. 특히 부동산 투자 및 시공이 줄어들었음에도 10월말 기준 신규 부동산의 재고는 4억3654만제곱미터로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반면에 올해 2~9월의 개발면적은 동기대비 13.5~20.9% 감소했다.

니펑페이 중국사회과학원 주임은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로 인해 5월부터 부동산 소비가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며 재고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2015년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2013년의 최고치 수준에 도달했지만, 부동산 재고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사진=바이두(百度)>

◆중대형 도시별 수급 불균형 심각

지역별 부동산 수요공급의 불균형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1선도시에서는 수요부족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3~4선도시에서는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또한 섬서성 시안,  산둥성 칭다오 등 2선도시에서는 9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부동산 거래가 줄어드는 반면 큰 평수의 부동산 거래는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우린화 중국사회과학원 박사는 “지난 10년간 도시개발과 공업화로 공급부족이 이어졌지만, 2014년부터는 공급부족 시대가 마감하고 ‘구조적 공급과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내부적으로 구조적 공급과잉이 심각한 상황에서, 만약 기존의 부동산 부양정책을 지속해 부동산 가격을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결국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0년간 부동산 시장은 지방정부 재정 수입의 중요한 기반으로서  국가 경제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니 주임은 “지금의 부동산 불패신화는 가정경제의 부담일 뿐 아니라 산업전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부동산 가격 더 떨어질 전망

니 주임은 “부동산 시장의 구조개선과 단기 부동산 거래량 증가라는 두 가지 특징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2016년의 부동산 가격 안정 역시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거시정책의 영향과 내부적 구조개선 정도에 따라 2016년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융환경의 변화로 인해 부동산 대출 비용이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부동산가격 연착륙 가능성이 큰 만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이 변화하는 경제성장방식에 맞춰져야 하며, 가계부문 부양과 부동산 구조개선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가 모기지론 대출이자에서 개인소득세를 공제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가계의 부동산 대출 상환 부담을 덜면서 부동산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신규주택 구입에 대해 보조금 지원과 함께 금리우대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내놓았다.

니 주임은 “부동산 거래세 인하, 자유로운 부동산 등기 이전 허가제도, 거주조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내용으로는 ▲일반 거주용 부동산의 취득세를 1%로 통일 ▲영업세 폐지(종전 2년 주택보유시 면제) ▲개인소득세 폐지(종전 5년간 1주택 보유자에 한해 면제) ▲1주택자가 보유주택을 팔고 새 집을 구매하는 경우 세제혜택 등이 있다.

건설업계에 대해서는 부동산 개발을 줄이고, 업종 전환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이 핵심사업이 아닌 기업이 업종을 전환할 경우, 토지용도 변경, 행정허가, 세금 등을 보조해 주어 기업재편 및 리스크 관리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동산 가격이 높고 공급이 부족한 1선도시에 대해서는, 거주용 부동산 공급을 늘리고 부동산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양도금을 납부하는 경우, 상업 공업 부동산의 주거용 부동산 전환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니 주임은 앞으로의 부동산 3대 정책은 ▲재고 정리 ▲리스크 대비 ▲투자 촉진 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공급될 88억제곱미터의 부동산을 시장에서 소비하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유지하며, 리스크를 방지한다는 전략이다. 부동산 투자 역시 매년 10%정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