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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태전지구 '분당대체신도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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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 1991년 준공된 분당신도시의 노후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가 새로운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태전지구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분당신도시의 전세가격 수준에 불과한데다가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에 있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태전지구 내 브랜드아파트들의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 대로 분당신도시 전세가격(3.3㎡당 약 1150만원 선)보다 저렴하다. 태전4지구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태전 아이파크의 3.3㎡당 분양가는 1000만원 선으로 분당신도시 전세가격보다 저렴하다. 실제, 야탑동 SK뷰(2003년 입주) 전용 84형 전세가격은 3억50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태전 아이파크 전용 84㎡형 분양가는 3억4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건설이 태전 5·6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의 분양가는 분당 전세가격 수준으로 책정됐다. 실제 힐스테이트 태전 전용 84A형 분양가(중간층 기준)는 3억9000만원으로 야탑동 SK뷰 보다 4000만원 가량 더 비싸다.
 
태전지구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으로 판교 및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내년 쯤에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태전지구 주변에는 광주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이 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분당선 이매역까지는 2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신분당선을 함께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지난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 구간 부분 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판교까지 자가용 이용하면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이 도로는 내년 상반기쯤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또, 태전지구는 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성남나들목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쉬워졌다.
 
'태전아이파크'는 태전지구 내에서도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위쪽으로 초등학교가 맞붙어 있고, 어린이 공원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반경 1km 내에 태전초, 광남중, 광남고 등이 위치해 있어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남측은 태전지구 중심상업지역으로, 해당 지역 내 예정되어 있는 대형 쇼핑타운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태전 아이파크는 바로 옆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태전보다 분양가가 3000만원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031-797-3222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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