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피셔 "인플레 반등 기대"…9월 금리인상 '무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영향 살피는 중…8월 고용지표 주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부의장이 건전한 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사실상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출처 = 블룸버그 >
29일(현지시각) 전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재닛 옐런 연준의장을 대신해 연설에 나선 피셔 부의장의 발언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켜 왔다.

이날 피셔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건전한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해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가능한 여건이 조성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상황이라 양적완화 종료 속도는 점진적이 돼야 한다"면서도 "통화정책이 실제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시차를 갖고 나타나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2%로 오를 때까지 긴축 시작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피셔 부의장은 "현재 중국 경제와 다른 경제로 미치고 있는 실질적, 잠재적 영향들을 평소보다 더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최근 시장 혼란을 의식해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다.

그는 9월 16일과 17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질지 여부는 언급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 7월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 인상에 앞서 노동시장 추가 개선 여부를 살필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피셔 부의장은 내달 4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도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21만4000개 늘어 7월 기록한 21만5000개보다는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