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피셔 "9월 금리 인상 여부 판단 일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이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출처=블룸버그통신>
피셔 부의장은 2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시작된 분위기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이고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아직 살펴보고 있다"며 "(9월 인상 가능성이) 설득력이 더 있는지 혹은 떨어지는지 지금 정해서 앞서 나가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9월 금리 인상이 꽤 높은 가능성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피셔 부의장은 "우리는 의사 결정을 내리기 이전까지 2주가 넘는 시간이 남았다"며 "경제지표와 경제 상황을 지켜볼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첫 금리 인상이 이뤄진다고 해도 통화 긴축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피셔 부의장은 "우리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이 연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피셔 부의장은 "시장 변동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결정을 내리고자 하는 사안의 시점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이 점진적으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도 유지했다. 피셔 부의장은 "나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할 것이라는데에 꽤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시점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는 것은 몇 주 전보다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