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최경환·이주열 오늘 회동..성장률 3% vs 2.8% 괴리 좁힐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번의 인하로는 부족한가”, “척하면 척” 이어 이번엔 어떤게 회자될까 주목

[뉴스핌=김남현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년여만에 공식 회동을 갖는다.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상황이 급격히 불안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재정과 통화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두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됐다.

또 정부와 한은간 올해 경제성장에 대한 간극을 얼마나 좁힐지도 관심이다. 추가경정예산 편성후 최 부총리는 줄곳 올해 경제성장률을 어떻게든 3%에 맞추겠다는 방침이지만, 이 총재는 추경을 해도 2.8%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14/15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국내 공유세미나`와 `2015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이형석 사진기자>
28일 기재부와 한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각 기관 주요 간부가 배석한 가운데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최 부총리 취임 직후 공개적으로 만남을 가진 이후 1년1개월여만이다. 아울러 작년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당시 같이 묵던 호텔에서 저녁에 비공개로 만난지 11개월만이다.

이번 만남을 비공개로 한 것은 그간 양 수장의 만남이 통화정책과 직결된데 따른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7월과 9월 만남 직후인 8월과 10월 한은은 기준금리를 각각 25bp(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첫 만남이었던 지난해 7월은 공식적으로는 최 부총리의 취임인사차였지만 실제적으로는 “잃어버린 일본의 20년 가능성”을 외치며 경기부양에 올인하겠다고 나선 최 부총리의 의지를 한은도 따라달라는 차원이었다. 당시 배석했던 한은 고위관계자는 “한번의 금리인하로는 부족한게 아닌가라는 느낌을 받았었다”라고 밝힌바 있다.

두 번째 만남인 작년 9월엔 최 부총리가 직접 만남 다음날 기자들에게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기준금리 인하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최 부총리가 “척하면 척”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었다. 당시 회동을 놓고 야당 국회의원은 그해 한은 국정감사장에서 이 총재를 향해 “와인 술과 함께 한은 독립성을 마셔버린게 아니냐”고 질타하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만남에서 통화정책이 직접적으로 언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위안화 절하 및 금리인하, 신흥국 불안에 따른 대응방안 등이 주된 주제가 될 공산이 크다.

다만 연내 3%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정부 의지에 2.8%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한은이 어떻게 화답할지 지켜봐야 할 변수다. 이번 회동으로 이 총재의 의지가 꺾인다면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과 신흥국 불안에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미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추가 인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어서다. 

이 총재는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8%는 목표치가 아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본 전망치”라며 “여기에 맞춰서 금리정책을 운용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사실상 성장률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 인하를 단행하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한 셈이다.

반면 이보다 앞서 최 부총리는 12일 제13차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경을 포함한 22조원의 재정보강대책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하고 소비심리 개선 등 내수 회복 노력을 통해 올 3%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재부는 3.1%, 한은은 2.8%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