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퍼스트클래스 단계적 폐지 방침
[뉴스핌=고종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앞으로 초대형 여객기 A380 기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여객기의 퍼스트클래스를 없애기로 방침을 정했다.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김수천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 퍼스트클래스의 단계적 폐지 계획을 밝혔다.
현재 퍼스트클래스를 운영 중인 기종은 A380 4대, B777-200 4대, B747-400 2대 등 총 10대이며 내년에 A38 2대가 추가 도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A380을 제외한 다른 대형기종 6대에 대해선 퍼스트클래스를 폐지하고 투클래스(비즈니스·이코노미)로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총 73대의 여객기를 보유 중인 아시아나는 단일 등급인 모노클래스를 확대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