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9일까지 높은 너울..."해안가·방파제 접근 자제"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월 두번째 주말인 9일 경북 울릉.독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낮(12~15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독도 5~20mm, 경북동해안은 5mm 미만으로 관측됐다.
또 경북권 내륙에도 0.1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동해안은 9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2024.11.09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30분 기준 대구.경북 주요지점의 안개 가시거리는 △군위(대구) 150m △청도 170m △황성(경주) 190m △달성(대구) 280m △현서(청송) 330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11시)까지 대구와 경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의 이날 기온은 5~19도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8도, 경북 의성 5.8도, 청송 6.1도, 안동 8.1도, 문경 6.4도, 울진.영덕.포항은 1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9도, 봉화.청송 17도, 안동.상주 18도, 울진.영덕 17도, 포항은 18도로 관측됐다.
당분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므로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북동해안은 9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나 갯바위 등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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