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5일 부산광역시와 '의료관광 및 홍보사업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가운데),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가 2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
부산광역시청에서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참석,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수요 유치 및 홍보활동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전 지점에 부산시의 의료관광 상품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비치하고, 이를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기관이나 개인에 대해 항공료 할인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 공무원의 국내외 출장 시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을 우선 이용하는 한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활동에 대해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부산시와 손을 맞잡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부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의료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카톨릭 중앙의료원 등 9개 제휴기관 및 그 산하 26개 병원과 의료관광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