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마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40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석달간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국세청은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지출한 자금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추징금 부과의 세부항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며 추징금 납부 이후 불복 절차를 밟을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6월 메르스사태 이후 그룹사 전체로 비상경영을 선포했으며, 지난 7월 전체 직원 대상 비상경영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시아나 A330.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