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새만금, 중국자본 첫 투자..민간투자 속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만금청, 투자설명회 개최…중국 CNPV사 3000억 투자결정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중FTA 정식 체결후 새만금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기업 CNPV(China Photovoltaic)사는 새만금개발청과 3000억원 규모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새만금사업 사업계획도 <자료=새만금개발청>
CNPV사는 중국 산동성 동영시가 회사 지분 50.38%를 가진 시정부 산하 공기업이다. 이번 CNPV사의 투자는 중국 기업의 한국 제조업 직접투자(그린필드, Green Field)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1단계 모듈사업, 2단계 셀 제조시설 등이 지어진다. 300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새만금청은 내다봤다.

장성군 CNPV 한국대표는 “중국 태양광 제조 기업은 미국·유럽으로 수출할 때 보복관세 등 시장장벽이 높았다”며 “새만금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새만금을 해외 수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해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CNPV와의 투자협약을 계기로 ‘새만금 한중 FTA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CNPV사 외에 중국 기업의 투자의향을 타진한 결과 풍력분야 등에서도 올해 안에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중FTA산업단지에 대해 중국 기업의 첫 투자가 이루어진 만큼 향후 중국 자본의 새만금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국 외 다른 나라 자본 투자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일본 기업 가운데는 도레이사가 새만금에 투자했다. 도레이사는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분야에 강점을 가진 종합 화학산업 그룹이다. 도레이사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총 3054억원을 투자해 고분자소재 공장을 건설했다. 지난해 7월 기공식을 열고 올해 6월부터 시험가동 중이다.   

새만금 사업은 군산~부안간 방조제를 쌓아 생긴 내부 매립용지를 동북아 경제협력의 중심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2조2000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국비 10조9000억원, 지방비 9500억원, 민간자본 10조3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비는 용지조성에 3조4000억원, 기반시설에 5조원, 수질개선에 2조1000억원, 기타 4000억원이 사용된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현재 81개 기업과 투자유치 계약이 체결됐다. 총 투자규모는 13조709억원이다. 이 중 OCI, OCISE, 도레이사, 솔베이사, 이씨에스 5개 기업과 3조6238억원 규모의 투자·입주계약이 완료됐다.

새만금사업 투자유치 실적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사업은 한중 FTA 체결과 관련해 정부 정책측면에서도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서해에 있는 새만금 지역의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한중 경제 교류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한중FTA산업단지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설치가 결정됐다. 

이어 정부는 지난 3월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새만금 규제특례지역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줘 외국 자본의 투자를 쉽게 하기 위해서다.

이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새만금 지역 등이 우수 사례가 되도록 과감한 규제 특례와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 각 부처는 새만금 관련 규제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새만금 내 외국인 고용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외국인 전문인력의 고용한도가 현행 국내 고용인 대비 20%에서 30%로 확대된다. 외국인 일반 노동자도 신규 고용 내국인 수만큼 고용할 수 있다.

출입국도 쉬워진다. 법무부는 새만금청이 추천하는 업체의 임직원, 가족, 투자자가 90일 이하로 방문하면 새만금청의 추천서만으로 비자(C-3)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단축했다.

사업성이 낮아 민간의 참여가 저조한 공유수면 매립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국토부는 민간사업자가 공유수면을 매립한 후 잔여매립지를 사고자 할 때 감정가의 75% 가격에 살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지금은 공유수면를 매립한 민간사업자는 매립사업 총사업비에 해당하는 토지만 취득할 수 있다. 잔여매립지는 국가에 귀속된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한중 FTA체결과 함께 양국 간 경제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새만금과 투자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갖춘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