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용 주택저당증권(MBS) 2회차 발행 물량이 4조3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아울러 10년물 이상 장기물 경쟁입찰 물량 및 비중은 1조2100억원, 3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2일 발행이 이뤄진 1회차 MBS 물량은 3조6000억원이었다. 이중 입찰물량은 1조1700억원으로 발행물량 대비 경쟁입찰물량 비중은 32.5%였다. 종목별로는 10년물이 예정액 6100억원중 3100억원이 낙찰되면서 3000억원 미발행을 기록했다. 반면 15년물과 20년물은 각각 예정액이었던 4200억원과 1400억원 전액이 낙찰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19일 주금공에 따르면 오는 26일 2회차 안심전환대출용 MBS가 발행된다. 앞서 21일엔 장기물 경쟁입찰이 진행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회차에선 입찰비중이 지난 1회차 보다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조점호 주금공 유동화증권부장은 “2회차 발행물량이 정해진건 아니나 대략 4조300억원 수준이 될 것 같다”며 “대출채권 특성 때문에 장기물 입찰 비중이 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좀더 분석해봐야 하나 30% 내외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주택금융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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