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볼쇼이 온 아이스’는 지난 1993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2년간 꾸준히 공연된 신개념 복합아트테인먼트다. 이야기와 음악, 발레,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장르가 한 무대 안에서 펼쳐진다.
쇼의 1부는 ‘백조의 호수’ ‘메리포핀스’ ‘로미오와 줄리엣’ ‘백설공주’ ‘눈의 여왕’ 등 친숙한 이야기를 엮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의상, 우아한 몸짓이 어우러진 ‘백조의 호수’가 관객의 눈을 확 사로잡은 뒤 ‘메리포핀스’로 흥을 이어간다.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죽음의 무도’가 사용됐다.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이 즐거움을 준다.
이어지는 ‘백설공주’에서는 눈을 멀게 하는 아찔한 와이어액션을 볼 수 있다. 과감한 공중 동작을 소화하는 스케이터의 몸짓은 자칫 늘어질 수 있는 타이밍에 몰입을 껑충 높인다.
마지막 레퍼토리인 ‘눈의 여왕’은 스케이터들이 커다란 에어볼을 객석으로 던지면서 떠들썩하게 시작한다. 관객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공에 손을 뻗으며 스케이터들과의 교감을 즐긴다.
‘눈의 여왕’는 그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씨스타 효린이 부르는 ‘Let it go’(‘겨울왕국’ 대표곡)에 맞춘 아름다운 몸짓,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 재기발랄한 군무는 신비로움을 더한다. 보통의 바닥에서도 하기 힘들어 보이는 두발자전거 묘기는 보는 이들의 얼을 빼놓는다. 자전거 묘기의 경우, 관객 참여를 유도해 링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1부는 약 1시간20분으로 구성됐다. 20분간의 휴식 이후 2부가 시작된다. 2부에서는 세계 최정상 피겨 선수들의 화려한 갈라쇼를 만나볼 수 있다.
‘눈의 여왕’는 그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씨스타 효린이 부르는 ‘Let it go’(‘겨울왕국’ 대표곡)에 맞춘 아름다운 몸짓,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 재기발랄한 군무는 신비로움을 더한다. 보통의 바닥에서도 하기 힘들어 보이는 두발자전거 묘기는 보는 이들의 얼을 빼놓는다. 자전거 묘기의 경우, 관객 참여를 유도해 링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1부는 약 1시간20분으로 구성됐다. 20분간의 휴식 이후 2부가 시작된다. 2부에서는 세계 최정상 피겨 선수들의 화려한 갈라쇼를 만나볼 수 있다.
남자솔로 드미트리 드미트렌토는 오는 5월 24일까지 전 회차 출연 예정이다. 여자솔로 엘레나 라디오노바, 남녀페어 가와구치 유코&알렉산더 스미르노브의 쇼는 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여자솔로 부분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Evgenia Medvedeva)가, 이어지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안도 미키(Ando Miki)가 링크에 선다. 남녀페어의 경우, 8일부터 10일까지는 스테파노바 알렉산드라&부킨 이반(Stepanova Aleksandra&Bukin Ivan), 15일부터 24일까지는 바자 로바&데퓨타트 안드레이(Baza Rova&Deputat Andrei)가 출연한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2015 볼쇼이 온 아이스’는 오는 5월 24일까지 4주간 공연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전체관람가. 6만6000원~11만 원.
[뉴스핌 Newspim] 글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사진 ㈜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