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GAM역발상] 초저금리에 은행신탁상품 부활..1년새 20조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LT 등 예적금 고객 선호...은행상품이지만 손실 위험

<이 기사는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ANDA'에 지난달 31일 오후 1시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KB국민은행 신탁부 직원 40여명은 최근 전국 주요 영업점 방문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주가연계신탁(ELT)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에 대한 영업현장의 교육 요구가 빗발쳐 생긴 일로, KB국민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금전신탁은 펀드가 나오면서 완전히 사라졌다가, 최근 초저금리가 지속되자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LT는 은행이 주가연계증권(ELS)를 직접 판매할 수 없어 ELS를 특정금전신탁 계좌에 편입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신탁재산의 운용방법과 상품을 은행에 지시하면, 은행은 이에 따라 신탁재산을 운용한 뒤 실적 배당한다.

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은 펀드에 밀려 자취를 감췄었다. 그런데 초저금리가 지속되자 최근 보수적인 은행 고객들이 특정금전신탁을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 1% 초저금리에 지친 고객들, 중위험 ELT 수요 급증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1%대로 떨어진 예금금리 탓에 특정금전신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정금전신탁을 찾는 고객은 예적금 만기시 갈아탈 상품을 고민하고 있다. 은행은 이들의 투자성향을 5단계로 초고위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초저위험으로 구분하고 성향에 따라 ELT를 종류별로 권하는 방법으로 가입하게 한다.

은행권 전체 특정금전신탁 규모는 2014년 1월말 122조원에서 올해 1월말 141조원으로 1년 사이 20조원 가량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개인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은행권 특정금전신탁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ELT 특정금전신탁 수탁액이 2013년말 4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8조1000억원으로 1년만에 두 배로 불어났다. 지난 3월12일 10조원을 돌파했다.

농협은행도 신탁분야에서 지난 한해 5조원이 넘는 신규 금액을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신탁은 광고를 할 수 없어 잘 알려지지 않는데도, 워낙 초저금리에 수익률 5~8%의 중위험 중수익을 찾는 고객들이 ELT로 몰리고 있다”면서 “최근 ELT가 조기상환이 잘 되는데, 고객들이 롤오버로 재투자하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특정금전신탁은 관련 규정상 상품설명서, SMS, 이메일을 통한 광고가 엄격히 금지돼 있다.

◆ 기대수익률 낮고 조기상환확률 높은 상품 선호

은행에서 가장 잘 팔리는 ELT는 기대수익률은 낮추고 조기상환확률이 높은 상품이 압도적이다. 기초자산도 코스피외에 선진국 주식 선호도도 높다.

KB국민은행이 오는 4월 8일부터 판매할 원금비보장 ELT인 KB 15-278호는 기초자산이 S&P500, HSCEI, EUROSTOXX50이다. 6개월 마다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만 되면 연 5.10%의 수익률로 자동 조기상환된다. 원금손실 기준은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어야만 한다. 증시가 반토막 나지 않는다면 5%대 수익을 얻는 셈이다.

30일부터 판매한 원금보장ELB인 15-12호는 기초자산이 EUROSTOXX50이다.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115%를 초과 상승한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100~115%인 경우 0.5% 수익에 기초자산 상승률의 40%를 수익으로 더 준다.

다만 ELS 특정금전신탁은 투자손실시 고객이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 또 판매수수료가 1% 전후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LS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은 지난해 726건으로 전년의 384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