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금리1%시대] 시중자금, 분양주택에 쏠린다..건설사 ‘봄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인하 발표 후 건설사 주가 일제히 상승…주택시장 활성화 기대감↑

[뉴스핌=김승현 기자] 기준금리 1% 시대에 들어서며 건설사 실적에도 봄바람이 불 전망이다. 

금리인하로 시중에 늘어날 유동성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 건설사들의 주택 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한 후 건설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 사진 김학선기자
12일 기준금리 인하가 발표된 오전 10시 이후 건설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종전 2%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삼성물산은 10시에 주가가 5만6900원이었지만 발표 직후부터 계속 올라 15분 만에 오전 최고치인 5만7700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그보다 10분 후인 10시 25분에 오전 최고치인 6만9400원(10시 6만7400원)을 찍었다. GS건설도 같은 시간 3만850원에서 3만1800원으로 올랐다. 

현대건설은 그보다 조금 늦은 11시 25분에 최고 5만1500원(10시 5만300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주요 건설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른 것은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같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집을 새로이 장만하려는 사람이 늘어 건설사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김학선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단행된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땐 건설사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은  지난해와는 다를 것이란 분석이 강하다. 한은은 지난해 8월 14일에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또 두 달 만인 10월 15일에는 2%로 내렸다. 그러나 당시 건설사들의 주가는 오르기는커녕 곤두박질쳤다.  
 
현대건설 주가는 지난해 8월 14일 6만3100원이었지만 일주일 후인 21일 6만1500원으로 떨어졌다. 금리가 다시 인하된 후인 10월 23일에는 5만2700원까지 하락했다. 대림산업도 같은 기간 8만9300원에서 8만5300원, 6만5600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하나대투증권 채상욱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대형건설사들의 주가 하락은 해외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라며 “대출을 통해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져 건설사들도 국내 공급을 늘리면 이 점이 건설사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인하로 주택거래가 더 활성화되면 예정된 분양 물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는 점도 주가에 호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원은 “이번 금리 인하는 금융당국이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더 확고히 보여준 것”이라며 “건설사들이 오는 3·4월에 수원 등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예정된 분양이 잘 된다면 올해 계획보다 신규 분양 물량을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