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新연금설계] "퇴직연금, 주식비중 70%…해외주식은 필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성동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상무 "DC 시장 규모, 10년 이내에 DB형 역전할 것"

[뉴스핌=우수연 기자] "위험 자산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는 시장 변화에 따라 꾸준한 '리밸런싱'이 가장 중요합니다.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서도 시장의 변동성이 클수록 '리밸런싱'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사업자별로 잘 살펴봐야죠."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손성동(사진) 상무는 퇴직연금 운용에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Rebalancing)'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리밸런싱이란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운용 기간동안 수익이 나더라도 같은 자산배분 전략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도록 계속해서 자산을 재조정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주식 40%, 채권 60%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운 투자자의 경우를 살펴보자. 투자 기간중 주가가 급등해 주식 50%, 채권 50%으로 자산 배분이 달라졌다면, 다시 10%의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들여 40:60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손성동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실 상무 / 김학선 기자
◆ 주식·해외투자 늘리고 꾸준한 '리밸런싱'해야

손 상무는 향후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70%로 확대되면, 주식투자의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퇴직연금 이외에 보유자산이 확정금리형 상품이라면 퇴직연금은 규제가 허용하는 최대치인 70%로 리스크를 안고 가도 무방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리스크가 큰 만큼 리밸런싱을 염두에 두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들이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택할 때는 단기적인 확정금리 수익률 뿐만 아니라 장기수익도 보면서 리밸런싱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된 조건에서 제대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상무는 퇴직연금에서 해외투자의 비중도 절반 가량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지만, 엄연히 따지면 전 세계 글로벌에서 국내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라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수익률 뿐만아니라 위험 분산 차원에서라도 해외투자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그는 "한 국가에 몰아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을 적절하게 균형을 맞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국내 시장이 유리하기는 하지만 국내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보면 해외투자를 늘리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투자와 국내 투자 비중을 5:5로 해두고 개인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조정하거나 원리금 보장형 상품 위주로 해외투자를 하는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이가 들수록 퇴직연금의 목표 수익률을 점차 줄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원금 손해를 보더라도 회복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점점 리스크 투자는 줄여야 한다는 원리에서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돈을 다시 벌어들일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위험 감내도도 낮아진다"며 "고령이 될수록 투자 기간 자체도 짧아지기 때문에 리스크를 낮추는 쪽으로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40~50대에서 주목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의 적정선은 연 4% 정도로 제시했다. 또 국민연금이 노후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나머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도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성동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실 상무 / 김학선 기자
◆ DC형 퇴직연금 규모, 2025년 이전 DB형 추월 예상

손 상무는 우리나라에 퇴직연금 시장에 도입되기 이전부터 퇴직연금 시장에 뛰어들어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에 퇴직연금 적립금은 도입 후 9년만에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중에서도 DC형의 증가 추세가 무섭다. 적립금 중 DC형 비중은 2011년 16.2% 수준에 불과했으나 3년만에 21.7%로 늘었다. 2014년말 기준 확정급여형(DB형)은 전체 적립금의 70.6%인 75조5000억원, DC형은 21.7%로 2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 상무는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에서 향후 10년 안에 DC형 규모가 DB형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규모까지 감안하면 현재 70% 수준으로 높은 DB형의 비중은 10년 안에 5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에서 자체 예측 해본 결과, 10년 내에 DC형 규모가 역전될 것으로 추산됐다"며 "DB형의 비중은 지금도 매년 1~2%p씩 하락하고 있고, DC형이나 IRP계좌의 규모는 그만큼 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 시키는 정부의 개정 등이 가미되면 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