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가 12일 대선 불확실성에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 차기 정부의 재정정책 불투명성에 재정 신뢰 회복 요구가 커졌다
- 은행주 약세 속 브라스켐 급락, 엠브라에르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은행주 약세에 금융지수 하락…브라스켐 7.8% 급락, 엠브라에르 4%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대선 정국과 차기 정부의 재정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차기 정부가 누가 되더라도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이날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Ibovespa)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6만 7,491.0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정책 방향과 차기 정부의 재정 운용을 둘러싼 이른바 '브라질 리스크(risco Brasil)'가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인 재정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스타보 베르토티 파미캐피털 이코노미스트 겸 주식운용 부문 대표는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브라질은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조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위험 프리미엄을 높이면서 선물 금리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 인베스티멘토스의 레지스 친칠라 리서치 애널리스트도 "시장은 브라질이 중장기적으로 설득력 있는 재정 계획을 여전히 갖추지 못했다는 인식 속에서 브라질 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더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 은행주 약세…브라스켐 7.8% 급락, 엠브라에르 4% 상승
이날 보베스파에서는 은행주가 다시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금융지수(IFNC)는 0.72% 하락했다.
브라질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이타우의 보통주(ITUB4)는 1.46% 하락한 38.43헤알에 마감했다.
주요 대형주인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도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보통주(PETR3)는 0.45% 내린 46.32헤알, 우선주(PETR4)는 0.50% 하락한 41.45헤알을 기록했다.
반면 철광석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업체 발레는 0.74% 오른 73.18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하락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석유화학업체 브라스켐(Braskem)으로 7.80% 급락한 5.20헤알에 마감했다.
반대로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는 4% 상승한 96.18헤알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XP인베스티멘투스 애널리스트들은 엠브라에르의 중장기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회사 IR(투자자관계) 책임자인 기예르메 파이바 및 경영진과 면담한 뒤 이익 전망에 대해 이전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가이던스 수정에는 비영업적 요인이 일부 반영됐을 수 있지만,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구조적으로 더 높은 수익성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며 향후 실적 전망이 추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달러/헤알 환율은 달러당 5.1799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37% 하락했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544%로 0.006%포인트 하락했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685%로 0.005%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