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15일 트럼프의 5000달러 배당안을 지지했다.
- 그는 재정적자 영향 없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재원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 공화당과 시장은 미국 부채와 금리 부담을 이유로 신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슌 원내대표 "시장과 부채 상황 정말 우려"…공화당서도 온도차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000달러(약 669만5000원) 배당금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비용 부담 우려에는 선을 그었지만 재원 마련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재정적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정부의 불어난 부채를 둘러싼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다만 비용을 어떻게 상쇄할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재무부가 "꽤 오래전부터 이 방안을 검토해 왔다"고만 말했다. 이 같은 배당금 지급에 의회 승인이 필요할 가능성도 언급하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인의 주머니에 돈을 더 넣어주는 것은 모두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의지가 "매우 진지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미국 시민 1인당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들어갈 비용은 1조 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미국의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다. 미국은 올해 세수와 관세 수입을 합친 것보다 약 2조 달러를 더 쓸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부채는 지난달 40조 달러를 넘어서며 장기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의회 승인조차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화당 지도부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존 슌 상원 원내대표는 같은 날 의회에서 기자들에게 금융시장과 미국 부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정말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5000달러 수표에 대한 질문에는 "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결정에 매우 신중하고 현명해야 하며, 정부 지출 증가 속도를 늦출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답했다. 의회 공화당은 다수당 지위를 지킬 경우 실제로 5000달러를 지급할지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시장 상황도 부담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2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자본투자 급증과 물가를 자극하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촉발한 글로벌 채권 매도세의 연장선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