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2일 미국 뉴욕증시는 CPI 둔화에 혼조 마감했다.
-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끌어 나스닥이 올랐다.
- 금값은 2개월래 최고,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8포인트(0.04%) 내린 5만3770.27에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30포인트(0.26%) 오른 7748.50으로 집계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04포인트(0.54%) 상승한 2만6588.49를 기록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휘발유 가격이 두 달 연속 내린 영향이다. 근원 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반영하는 9월 동결 확률은 62%로 올랐다. 7월 물가 지표 발표 전에는 인상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날 강세는 기술주가 주도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상향하고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19.28% 급등했다. 경쟁사 네비우스 그룹도 2분기 실적 호조에 34.14% 뛰었다. AI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월가 기대보다 높게 제시하며 19.02% 올랐다.
데이터센터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아이렌은 9.86%, 어플라이드디지털은 4.92% 각각 올랐다.
반도체주도 강세였다. 엔비디아는 3.03%,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9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9% 올랐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올랐다. 부동산이 1.08%, 정보기술이 1.06%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웬디스가 14.70% 급등하며 7주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넬슨 펠츠의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가 웬디스를 인수해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가 나오면서다.
◆ 금값 2개월래 최고...유가 소폭 상승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하자 금값은 2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0.6% 상승한 온스당 446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 30분 기준 0.9% 오른 온스당 4406.6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7센트 상승한 배럴당 83.2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7센트 오른 배럴당 88.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잇따라 세계 석유 수요 전망을 낮추면서 유가 오름폭은 제한됐다. OPEC은 이날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58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IEA 역시 올해 석유 수요가 하루 1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망치를 낮췄다.
◆ 미 국채 보합·달러는 강세
미국 국채 가격은 예상보다 온건한 7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나온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99%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686%로 변동이 없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5bp 상승한 5.2499%를 나타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7% 상승한 99.98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0.14% 하락한 유로당 1.1524달러를 나타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1% 하락한 달러당 159.45엔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말 미국과 일본 당국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으로 급등했던 엔화는 당시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 유럽증시,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하락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했지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과 갈등 국면이 여전해 투심을 위축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16%) 내린 659.4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60.35포인트(0.23%) 떨어진 2만6331.07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04포인트(0.10%) 하락한 1만833.15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0.00포인트(0.46%) 후퇴한 8674.94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7.55포인트(0.01%) 물러난 5만3698.66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9.20포인트(0.05%) 내린 2만204.40으로 장을 마쳤다.
주요 섹터 중에서 헬스케어 지수가 1.2% 내렸다. 프랑스 안경·광학기기 업체 에실로룩소티카가 4.3% 하락한 영향이 컸다. 독일의 한 시민단체가 메타의 인공지능(AI) 안경과 에실로룩소티카의 관련 사업부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며 형사 고발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명품 업종 지수는 2.9% 하락했다. 반면 항공우주·방산 지수는 1.1% 올랐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