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중FTA] 식품·화장품 '비관세장벽' 넘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별도 논의기구 마련… 식품당국 상호인증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선언했지만 식품과 제약, 화장품업계이 반응은 시큰둥하다. 중국의 개방 수준이 낮아 관세인하 효과가 미미한 측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비관세장벽이 높아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식약처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식품 및 화장품 관련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 기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中 '초민감품목' 보호…관세인하 효과 미미

▲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매장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다.
중국측은 이번 한중FTA 협상에서 식품과 화장품 품목을 '초민감품목'으로 규정하고 자국의 산업보호에 주력했다.

화장품에 대한 중국정부의 관세는 6.5~15% 수준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때문에 중국은 대부분 화장품 품목을 초민감품목(양허제외,관세감축)에 포함시키고 일부 품목만 10년간 관세철폐 대상에 넣었다.

반면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우리측은 대부분 일반품목(10년 철폐)으로 포함시키고 일부 품목만 즉시철폐 대상으로 정했다.

중국시장 진출이 막혀 있는 김치와 막걸리 수출도 당분간 쉽지 않게 됐다. 김치와 막걸리가 20년 관세철폐 대상으로 정해졌는데, 관세보다는 식품당국의 검역이 까다로워 사실상 수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식품과 화장품은 관세율보다는 비관세장벽이 높은 대표적인 품목"이라며 "특히 화장품은 중국측이 대부분 초민감품목으로 배치해 관세인하 효과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한중 '비관세장벽 해소' 논의기구 마련

우리 정부는 일단 우리기업의 경쟁력이 훨씬 높다는 판단하에 관세인하보다는 비관세장벽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로 중국이 한국에서 발행한 검사성적서 및 위생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고 매 수입시마다 중국에서 다시 검사하고 있다.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이나 화장품이 폐기되는 경우가 수출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국 정부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마련해 공산품뿐만 아니라 식품,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비관세장벽 해소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국 수출품에 대해 우리나라 검사기관이 인정한 인증서를 중국 해당기관에서 준용할 수 있도록 양국 당국간 상호 검증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검사기관 지정 및 결과 인정 시 중국에서의 통관시간 단축으로 우리기업의 식품이나 화장품의 통관비용 감소 및 수출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검사기관 지정은 중국 법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서 향후 정례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