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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전망] FOMC 의사록에 '촉각'

기사입력 : 2014년05월19일 07:38

최종수정 : 2014년05월19일 07:38

BOJ 회의·유럽 마르키트 제조업지수 등도 '관심'

[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번 주 외환시장은 지난달 진행됐던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내용에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주 달러화는 오락가락하는 경제 지표에 투자자들이 갈팡질팡 하면서 좁은 레인지에 갇혀 거래됐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1% 가까이 하락한 1.3700달러에 거래됐으며, 달러/엔 역시 0.09% 내린 101.48엔에 호가됐다.

투자자들은 오는 21일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연준의 경제 평가에서 힌트를 찾으려 할 예정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해도 오랜 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난 통화회의에서도 별다른 서프라이즈는 없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유로존 회복세가 강력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지난주 소폭 약세를 보인 유로화 투자자들은 22일 발표되는 유럽의 5월 마르키트(Markit) 제조업지수 잠정치를 주시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한 주 0.45% 떨어진 유로/달러 환율이 1.3647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항선은 1.3731달러 정도로 예상됐다.

엔화의 경우 투자자들이 21일 있을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1.5% 성장하며 예상치 1.0%를 크게 웃돈 만큼 BOJ 역시 추가 완화정책 실시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OJ 의원들 사이에서도 도비쉬한 목소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달러/엔은 이번 주에도 하락(엔화 강세)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엔은 지난 주말 0.05% 내린 101.52엔에 거래됐고, 지난 한 주 기준으로는 0.66%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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