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코스콤 신임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25일 코스콤에 따르면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면접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낙하산 인사보다는 대부분 IT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했으며, 코스콤 내부출신 인사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9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무죄 판결을 받은 김광현 전 코스콤 사장도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추위 관계자는 "정치인처럼 낙하산 논란이 될만한 인물들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추위는 후보 3명에 대해 오는 30일 면접을 실시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어 내달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을 공식 선임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