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독일 드레스덴 공대서 명예박사 수여

기사입력 : 2014년03월28일 18:4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정치법률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드레스덴 공대는 1828년 설립된 드레스덴 지역 종합대학으로, 독일내 최고(最古) 공과대학 중 하나다.

공학, 인문, 법학, 의학 등 총 14개 단과대학에 약 3만7000여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다. 교수진은 520여명이다.

드레스덴 공대는 우리나라 포항공대와 지난 2011년 1월 학술․연구 교류관계 MOU를 체결했다. 한양대(안산 캠퍼스) 및 연세대(원주 캠퍼스)와도 산-학-연 클러스터 관련 협력사업 추진중이다.

뮐레-슈타인하겐 드레스덴 공대 총장은 지난 1월10일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방문이 결정될 경우 정치·법률분야 명예박사학위(Faculty of Law) 수여를 희망한다고 주독 대사관에 전달했다. 닷새 뒤 작센주 와이만 연방대표는 드레스덴 공대 이사회가 박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한국 측에 전했다. 그는 대학 축이 외빈 방문시 명예 학위를 수여하는 사례가 드물며 특히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월15일 드레스덴 공대 법학과 교수진 40명은 만장일치로 박 대통령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키로 최종 결정했다.

대학 측은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위해 대학 교수진, 작센주 및 드레스덴시 정부 관계자, 법조계 인사, 주요 기관장 등 35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또 재학중인 한국인 학생 20명 등 학생 50명도 초대했다.

한편, 지금까지 드레스덴 공대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정상급 인사는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1995년 언어학),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1999년 경제학), 바츨라프 전 체코 대통령(2007년 경제학) 등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