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 무역수지 개선에 달러 상승, 엔 하락

기사입력 : 2014년01월08일 06:0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4년래 최저치로 감소한 데 따라 달러화가 상승했다. 반면 캐나다는 10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낸 것으로 수정되면서 통화 가치가 3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0.31% 오른 104.54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는 0.10% 소폭 하락한 1.3616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은 0.21% 상승한 142.34엔에 거래됐고, 달러 인덱스는 0.23% 상승한 80.85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에 비해 12.9% 감소한 34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를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고, 달러화 상승으로 이어졌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보스톤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양적완화(QE) 축소를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경기가 강한 회복을 보일 경우 연내 양적완화(QE)를 종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의 오머 이시너 애널리스트는 “로젠그렌 총재의 발언이 상당히 비둘기파 쪽에 치우졌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외환시장 거래는 잠잠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시장 전문가는 예상하고 있다. 지표는 오는 10일 발표된다.

미즈호 은행의 닐 존스 헤지펀드 세일즈 책임자는 “스위스 프랑화와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신뢰도 위험자산 매입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캐나다 달러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1.08% 하락, 3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월 무역수지가 적자로 수정된 데 따른 하락 압박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브라질 헤알화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한 신용등급을 강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따라 달러화에 대해 0.3% 가량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