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창용 “韓 저성장체제, 구조조정으로 성장모멘텀 높여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우리 경제 3.5% 성장 전망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뉴스핌DB)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가 ADB의 내년 3.5%의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저성장체제로 안착하는 구조조정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G20 서울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과거 6~7% 성장하던 것에서 4%대 성장률로 전환하며 체질을 바꾸고, 고령화 등에 대비하는 구조조정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 3.5% 성장률을 보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령화에 대비하고 그 동안 제조업에 의존해 오던 우리 경제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성장률이 과거처럼 6~7% 갈 수 없는 소득 수준이 됐고, 단순한 경제문제뿐 아니라 다변화된 의사를 조화시키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업과 정부가 신입사원을 뽑는 정원이 7~8%성장에 맞춰 있다. 그러다 보면 성장이 안 되니까 나갈 사람은 나가야 하는데 고성장 시대에는 모빌리티가 있었지만 이제는 일자리가 없는데도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장체제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는 생각이 있어서 투자가 과잉이 됐고, 자식 교육에 대해 굉장히 투자를 많이 했는데 대기업이 아무리 투자한다고 해서 그 대학생이 원하는 일자리를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중국이나 인도, 동남아 등과 경쟁해야 하는 제조업종에서 국내에 만들 수 있는 일자리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교육과 서비스업에서 대졸자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우리나라 중산층의 노후대책은 부동산과 자식인데 부동산 가격은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고 치고, 아이들이 잘 돼 부모를 부양할 것이냐, 그것도 아니다”라며 “저성장체제로 가는 것을 잘 다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처럼 규제완화를 하고 한계효율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ADB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2.8%, 3.5%로 전망하고 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우리에게 좋은 뉴스는 우리의 미국 수출의존도가 높은데 미국이 좋아지는 것인데 환율 절상 가능성이 그것을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우리경제의 하방위험에 대해 이창용 이코노미스트는 “양적완화(QE) 테이퍼링과 관련해 우리는 수출 위주기 때문에 그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아베노믹스와 관련해 엔/원 환율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도 재차 강조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일본도 버블이 끝난 후 의견이 분할되면서 의사결정 과정이 무너졌었는데 아베노믹스에서 긍정적인 것은 의견을 모아보자는 파워가 생긴 것”이라며 “다변화된 사회에서 의사갈등이 있는 것 허비하지 않게 상반된 견해를 주고받으면서 합의를 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