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동양 ‘뜻대로’ 법정관리 흘러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자협의회서 개인 배제, 동양證 채권자 인정

[뉴스핌=한기진 기자] 동양그룹 계열사 5곳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동양에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게 됐다.

지금까지 강력한 채권자 역할을 했던 개인투자자들이 법정관리가 진행되면서 제외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동양의 기존 경영인들로 선임된 법정관리인의 의중대로 회생 계획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30일 금융권과 동양채권자협의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동양시멘트 채권자협의회에 개인투자자로 구성된 동양채권자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를 부르지 않았다.  

㈜동양 채권자협의회에서 채권자로 인정 받아 법정관리인 선임 등에 영향을 줬던 개인채권자들이 법원에서는 인정을 못받은 셈이다. 이로써 비대위가 회생절차에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게 됐다.

지난 28일 법원이 주선한 비대위와 동양그룹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도 동양 측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비대위는 동양증권이 채권자로서 투표권을 갖지 말 것, 비대위도 의결권을 가질 것, 법정관리인이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을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대위 관계자는 “세종, 대륙아주, 광장 등 법무법인을 앞세운 동양그룹과 개인투자자가 맞서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동양과 법리대결을 할 수 없었고 결국 동양증권은 채권자가 됐지만 개인투자자는 빠지게 됐다는 것이다. 

비대위의 권리로 볼 수 있는 것은 회생계획안이나 채권 조사보고서 ‘검토’ 정도다.

이로써 회생계획안이나 채권 회수율 등이 동양에 유리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법정관리인의 면면이 동양 인사들이다. (주)동양은 박철원 대표, 동양레저는 금기룡 대표, 동양인터내셔널은 손태구 대표로, 모두 법정관리 신청 당시의 경영진이다. 따로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동양시멘트는 기존관리인유지(DIP)제도에 따라 김종오 대표가 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 관리인은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가 배제됐지만 등기이사로 신성장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김형겸 상무다.

모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지위 아래에서 일했고, 그룹의 부실과 투자자 손실을 초래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다. 게다가 동양증권이 채권자로 투표권을 행사해 산업은행 등 다른 채권자와 대등한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법정관리가 동양에 유리한 구조 안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