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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본격적인 소통경영 시동

기사입력 : 2013년08월07일 14:48

최종수정 : 2013년08월07일 14:50

[뉴스핌=노희준 기자] NH농협금융 임종룡 회장이 본격적인 현장과의 소통경영에 나선다. 임 회장은 연말까지 매월 2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일선 직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임종룡 회장이 농협은행 가락시장지점을 방문하여 지점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은 7일 임종룡 회장이 첫 번째 현장방문으로 농협은행 가락시장지점과 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영업점(가락남지점)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해 두시간 동안 임 회장에게 일선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임 회장은 직원들에게 "금융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일선 영업점의 분발과 직원 개개인의 열정이 중요하다"며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과 '소통'을 강조하며 실제로 지방 출장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해당 지역의 영업점을 방문해 왔다.

또 금융지주 내부의 소통에도 관심을 갖고 지주사 팀장급 직원과의 오찬, 전직원과의 조찬간담회를 연이어 가졌다. 지난달 말부터는 부서별ㆍ팀별 대화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금융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농협금융의 조직문화는 구성원간 유대감이 강하지만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단점이 일부 있었다"며 "조직내 소통 활성화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단점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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