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교보증권은 세중에 대해 동종 여행업종 대비 절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1일 "세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지난해 영업익은 120억원 이상 기록했을 것"이라며 "삼성그룹의 해외거점 확대로 여행사업부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약 2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B2C 여행사들의 성장세에 뒤지지 않는다"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실적기준으로도 PER 7x 수준에 불과하다"며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 등 여행사들의 주가 PER가 15~20x의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극심한 소외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연결대상 자회사인 세중정보기술 및 세중에스엔씨의 실적을 더할 경우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18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연결기준으로 가정하면 현재 주가는 예상실적 대비 PER 5~6x 수준에 불과해 절대 저평가 상태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