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이르면 이번주 내에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은 전날 이 전 의원을 상대로 솔로몬·미래 저축은행으로부터 퇴출저지 명목으로 금품수수한 의혹 등에 대해 16시간여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뒤, 현재 이 전 의원의 진술 내용과 물증 등을 분석하며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까지 충분한 법리검토를 마친 뒤 이번주 내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 전 의원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구속기소된 임석(50)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56)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융당국에 대한 로비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5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7억원, 코오롱그룹에서 수년간 받은 1억5000만원도 고문 자문료 성격보단 모두 불법 정치자금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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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