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정치권vs재계, '재벌개혁'개념부터 논의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강혁 기자] 대선 레이스에 들어선 정치권이 재계 때리기 강도를 높이고 있다. 재벌개혁의 중심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은 연일 재계를 압박 중이다.

그동안 눈치보느라 숨죽여 있던 재계는 '해도 너무한다'면서 조직적인 반발의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그냥 앉아서 당하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표면적으로는 정치권에 대한 '건의'라고 하지만 재계, 특히 대기업 대변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보이고 있는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일종의 분노마저 느껴진다.

실제 전경련은 최근 분배와 규제의 강조 측면에서 경제민주화를 규정한 헌법 119조2항을 두고 정치권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세미나까지 개최해 "혼란만 가중시키는 헌법의 경제민주화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정치권의 복지공약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쳐 보고서까지 내놨다. 국회의 입법 내용을 모니터링하겠다는 경고성 으름장도 놨다.

정치권에게는 이런 분위기가 더욱 괘씸하다. 건의 수준을 넘어 '쿠데타적 발상'이라며 재벌개혁의 의지를 더욱 높이는 모양새다. 여야를 막론하고 재계의 움직임에 공분을 높이고 있다.

단적으로 야당에서는 '전경련의 경제 쿠데타적 발상',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 등 분노에 찬 비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재계에 비교적 우호적이던 여당도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과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준비 중이다.  

정치권력과 경제권력간 '표심'과 '사익'의 중심추를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줄다리기가 팽팽한 셈이다.

이유야 어쨌든,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이런 행보는 양측에는 분명한 명분이 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의도라 이해도 해본다.

하지만 날선 대립각을 세우며 세간의 지지를 얻으려는 여론전을 보는 세간의 시선은 그리 달갑지 않다. 서로간에 논의가 필요한 문제라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실 '경제민주화'라는 용어는 시민들에게 낯설고 어렵다. 개념의 어려움은 물론 직접적으로 와닿는 내용도 많지 않다. 어느 기업 어느 총수 일가가 지분을 얼마나 소유하며 해당 기업을 지배하고 있는지이 문제가 시민들의 살림살이와는 거리가 있어서다.

정치권과 재계. 한국사회의 중심인 이곳에서 반복과 대립보다는 이해와 협의의 정신으로 건설적인 논의를 지금이라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적으로 '재벌개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개혁을 한면 어떤 결과가 나온다는지에 대한  설명도 전제됐으면 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