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기반 확대 ▲홀세일(Wholesale) 수익성 극대화 ▲신규 사업 조기시장 선점 ▲고객 최우선 정책 체질화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사업 전 부문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수익 극대화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해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사진) 내정자는 2일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이자 우리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삼성증권의 사업 화두로 ▲고객기반의 획기적 확대 ▲홀세일(Wholesale)부문 수익성 극대화 ▲신규진출 사업의 조기시장 선점 ▲고객 최우선 정책의 체질화 등 4가지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다져 놓은 고객 자산관리 기반을 토대로 수익성을 높이면서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신규사업을 발판으로 글로벌 증권사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
김 사장은 "지난해는 자문형랩과 골든에그어카운트 등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와
'공감36.5' 라는 CS혁신활동으로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고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며 "퇴직연금 사업과 채권인수, 해외 M&A 부문도 질적인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등 삼성증권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올해는 아직 끝나지 않은 금융위기의 여파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범 금융권 플레이어간 경쟁 격화 등 극복해야 할 상황으로 갈 것"이라며 "사업 전 부문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수익 극대화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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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