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슈] 정용진, 신세계몰 목표 너무 컸나?

기사입력 : 2011년11월18일 11:51

최종수정 : 2011년11월18일 11:51

오는 2015년 국내 1위 지향,,현실은 적자 지속

-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확대 부담
- 오프라인·온라인 고객성향 달라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유통업계의 선발사인 신세계도 온라인 쇼핑시장에서는  이름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은 오는 2015년 온라인 종합 쇼핑몰 외형 국내 1위 목표를 제시했지만 결과는 아직 신통치 않다. 

매출외형은 점증추세나 영업이익측면의 경영실속은 '빨간색'이다.  일각에서는 경영진 문책설도 나올 정도다.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 ‘신세계몰’이 적자 운영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신세계몰은 물론 그룹 유통부문에서 비상등이 켜졌다.

정용진 부회장의 과감한 목표제시가 얼마전 있어서 그렇다. 

신세계몰은 마케팅 및 프로모션의 확대로 매출은 늘었지만 실속은 별로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온라인몰, 오픈마켓 등과 치열한 경쟁으로 투자비용이 늘었지만 투입만큼  기대한 결과를 못얻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2월 온라인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그룹 계열사인 신세계 I&C의 인터넷쇼핑몰 사업부문을 126억원에 인수해 신세계몰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신세계몰은 지난 9월 영업손실이 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10월에도 20억3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작년 이맘때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 간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올 1~2월에도 15억원 손해를 봤다.

백화점의 경우 명품 판매와 서비스 등으로 상품 판매처 중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온라인 시장은 제품의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신세계도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온라인 무한경쟁에서는 신세계의 브랜드 파워도 약해지는 셈이다.

소셜커머스를 표방한 ‘해피바이러스’와 '신세계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도입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현재 해피바이러스는 오는 12월 리뉴얼 오픈을 위해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은 상위 1% VIP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온라인쇼핑몰과 운영형태가 다르다”며 “온라인 시장은 판매처의 신뢰도도 중요하지만 가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기업도 고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가 오프라인에서는 공룡기업이지만 온라인 시장에서는 수많은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 홍보실 관계자는 “신세계몰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재무팀이 외부 공개를 안하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며 상세한 설명을 피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해 오는 2015년 신세계몰의 매출을 2조원으로 키워 온라인 종합쇼핑몰 업계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