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의 선진의료기술 배우러 왔어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의료인 연수단 20명이 의료연수차 경기도를 방문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연수단은 분당서울대병원 등 도내 10개 병원에서 4주간 연수를 받게 된다. 하바롭스크주 의료인들의 연수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상반기에 도내 7개 병원에서 16명을 연수를 받은 바 있다.
이들은 하바롭스크 주정부(보건국)의 자체 선발과정에서 20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주요 의료기관 소속 의사들로 신경외과, 종양학과, 외과, 정형외과, 마취과 등 분야에서 각각 2년~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의들이다.
이들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윌스기념병원, ▲이춘택병원, ▲안양샘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환영행사는 28일 오전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과 강용구 경기국제의료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열렸다.
김용연 국장은 환영식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갖는 데 의료협력은 큰 효과를 발휘 한다”며 “꾸준히 진행되는 양 지역의 보건의료 교류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국민들이 믿음과 우의를 나누며 가까워지고, 양국이 더욱 긴밀한 이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선진의료기술교류 등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은 “해외의료진 연수는 보건의료분야의 국제교류”라며 “교류 상대국들은 우리의 선진의료기술을 배움으로써 자국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매우 적극적” 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연수단에 이어, 다음 달에는 카자흐스탄 의료진 연수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가 올해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연수프로 그램에 참여하는 해외의료진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지역에서 총 50명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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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