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M&A 가능성 퍼져…최고경영진 회동 등
[뉴스핌=양창균 기자] 롯데그룹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롯데그룹의 증권사 인수(M&A) 가능성이 M&A시장과 재계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의 행보에 증권업계 또한 신경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7일 증권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일본 최대증권사인 노무라증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국내 증권업 진출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조심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증권사 인수 가능성은 여러차례 이슈화된 바 있다. 그 때 마다 롯데그룹은 증권업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특히 지난 2009 년 자본통합시행법을 앞둔 시점에서도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공식석상에서 "증권업 진출에 관심이 없다"며 증권사 인수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근 증권업계와 재계에서 롯데그룹이 일본 최대증권사인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국내 증권사 인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그룹이 모든 금융업에 손을 닿았지만 유독 증권사는 소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이 지원사격에 나선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실제 노무라증권은 설립한 지 85년이 넘는 일본의 대표 증권사다. 일본 최초 투자신탁업무를 인가받은 노무라증권은 영업력과 분석력 그리고 정보력등 세박 자를 고루 갖춘 증권전문그룹이다. 지난 2001년 노무라증권은 지주회사인 노무라홀딩스로 분할, 출범한 상태다.
한국 롯데그룹을 총괄하는 신 부회장과 노무라증권의 인연은 깊은 셈이다. 신 부회장의 첫 직장생활이 노무라증권이라는 점이 깊은 인연의 시작이지만 이 후에도 노무라증권은 수시로 롯데그룹의 경영컨설팅을 맡으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 롯데그룹의 주력계열사인 롯데제과 신사옥에서 신 부회장등 롯데계열사 최고경영진과 노무라증권측이 함께 자리한 사실이 여러 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와 재계에서는 롯데그룹과 노무라증권의 최고경영진이 만나 증권사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당시 양측의 만남은 신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계열사 CEO와 임원진등 120여명을 상대로 노무라증권이 향후 미래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자리가 와전됐다는 게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위해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란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달 롯데제과 신사옥에서 진행된 행 사는 신 부회장과 롯데계열사 CEO와 임원을 상대로 노무라증권이 강연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강연은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섹터별로 향후 미래산업과 관련한 강연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강연주제 또한 인구감소시대에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비롯해 가상사회와 미래비즈니스등 5가지로 나눠 진행됐다고 했다.
롯데그룹의 증권사 인수를 위한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과는 전혀 개연성이 없다는 게 롯데그룹의 명확한 입장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와 재계에서는 롯데그룹이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 구성을 떠나 증권사 인수에 나설 것이란 시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적어도 이 과정에서 노무라증권의 역할이 있을 것이란 얘기다. 노무라의 경우 올 1/4분기 국내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M&A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당장 증권사를 인수하는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지만 더 큰 시각에서 금융업을 준비할 수도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구성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나온 듯 하다"고 귀띔했다.
7일 증권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일본 최대증권사인 노무라증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국내 증권업 진출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조심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증권사 인수 가능성은 여러차례 이슈화된 바 있다. 그 때 마다 롯데그룹은 증권업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특히 지난 2009 년 자본통합시행법을 앞둔 시점에서도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공식석상에서 "증권업 진출에 관심이 없다"며 증권사 인수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근 증권업계와 재계에서 롯데그룹이 일본 최대증권사인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국내 증권사 인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그룹이 모든 금융업에 손을 닿았지만 유독 증권사는 소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이 지원사격에 나선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실제 노무라증권은 설립한 지 85년이 넘는 일본의 대표 증권사다. 일본 최초 투자신탁업무를 인가받은 노무라증권은 영업력과 분석력 그리고 정보력등 세박 자를 고루 갖춘 증권전문그룹이다. 지난 2001년 노무라증권은 지주회사인 노무라홀딩스로 분할, 출범한 상태다.
한국 롯데그룹을 총괄하는 신 부회장과 노무라증권의 인연은 깊은 셈이다. 신 부회장의 첫 직장생활이 노무라증권이라는 점이 깊은 인연의 시작이지만 이 후에도 노무라증권은 수시로 롯데그룹의 경영컨설팅을 맡으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 롯데그룹의 주력계열사인 롯데제과 신사옥에서 신 부회장등 롯데계열사 최고경영진과 노무라증권측이 함께 자리한 사실이 여러 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와 재계에서는 롯데그룹과 노무라증권의 최고경영진이 만나 증권사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당시 양측의 만남은 신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계열사 CEO와 임원진등 120여명을 상대로 노무라증권이 향후 미래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자리가 와전됐다는 게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위해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란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달 롯데제과 신사옥에서 진행된 행 사는 신 부회장과 롯데계열사 CEO와 임원을 상대로 노무라증권이 강연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강연은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섹터별로 향후 미래산업과 관련한 강연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강연주제 또한 인구감소시대에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비롯해 가상사회와 미래비즈니스등 5가지로 나눠 진행됐다고 했다.
롯데그룹의 증권사 인수를 위한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과는 전혀 개연성이 없다는 게 롯데그룹의 명확한 입장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와 재계에서는 롯데그룹이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 구성을 떠나 증권사 인수에 나설 것이란 시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적어도 이 과정에서 노무라증권의 역할이 있을 것이란 얘기다. 노무라의 경우 올 1/4분기 국내 인수합병(M&A) 재무자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M&A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당장 증권사를 인수하는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지만 더 큰 시각에서 금융업을 준비할 수도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노무라증권과 컨소시엄구성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나온 듯 하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