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8일 베트남을 3-1로 꺾고 조1위 8강행을 확정했다.
- 김다인은 서브에이스 6점으로 활약했고 강소휘는 2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 한국은 20일 카자흐스탄과 8강전을 치르며 중국과의 대결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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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베트남을 꺾고 조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베트남과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1 25-21 26-28 25-18)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18-17에서 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9-20에선 서브를 받지 못해 두 점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에는 김다인이 있었다. 김다인은 20-21 상황에서 짧은 서브를 연이어 넣어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역전을 끌어냈다. 이후 22-21에서 강한 서브를 때려 베트남의 범실을 유도했고, 23-21에서 직접 상대 팀 강타를 디그해 랠리를 이어갔다. 이후 세트포인트에서 박은진이 블로킹 득점으로 25-21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6-1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3연속 실점으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19-18에서 범실이 나와 결국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다인이 2세트 승부처에서 칼날같은 서브로 한국을 구했다. 21-20에서 한국은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점 더 달아났다. 이다현의 공격과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24-21을 만든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얻었다.
가장 팽팽했던 3세트에서는 18-20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다인의 강서브로 동점을 만들었고, 22-24에서는 이다현의 속공과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24-24 듀스를 이끌었다. 한국은 셧아웃 승리까지 노렸다. 하지만 경기 막판 상대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26-28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 한국은 중반까지 3점 차 격차로 리드했다. 세트 중반 육서영의 오픈, 김다인의 서브 득점으로 17-12까지 달아났다. 세트 막판 육서영의 스파이크,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24-18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이어 상대 범실이 나와 경기를 가져왔다.
이날 서브에이스로만 6점을 뽑은 김다인의 활약이 빛났다. 대표팀 주장 강소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다현도 서브 2점과 블로킹 3점을 포함해 17득점을, 나현수는 14점, 육서영은 12점으로 한국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베트남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5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3년 전 패배를 설욕할했다.
한국은 앞서 홍콩, 카타르에 이어 베트남까지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B조 1위이자 유력 우승후보인 중국과 8강 맞대결을 피하게 됐다. 오는 20일 열리는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과 만난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