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자민당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 아소 다로 부총재와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 등 핵심 인사를 유임했다.
- 17일 개각을 앞두고 연립운영과 당내 기반 안정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겸 집권 자민당 총재가 16일 주요 당직자들을 유임시키는 방향으로 당 집행부 인사를 단행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아소 다로 부총재와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을 유임시키는 등 기존 당 집행부의 골격을 유지했다. 내년 가을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권 기반을 뒷받침해 온 아소파 인사들을 계속 중용해 당내 기반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4역 가운데 정무조사회장인 고바야시 다카유키 의원과 선거대책위원장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의원도 유임됐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경쟁했던 고바야시 정조회장은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당내 논의를 담당하게 된다. 니시무라 선대위원장은 내년 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실무를 맡는다.
총무회장에는 가지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이 새로 기용됐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국회대책위원장에는 무라이 히데키 전 관방부장관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하기우다 고이치 간사장 대행 등 주요 당직자들도 유임됐다. 지난해 총재 선거를 둘러싼 당내 경쟁 이후에도 기존 집행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정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인사로 분석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자민당 총무회에서 인사안을 확정한 뒤 새 집행부와 첫 회의를 열었다.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경제 성장에 따른 풍요와 안심을 실감할 수 있을 때까지 정책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의원 간부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마쓰야마 마사시 참의원 의원회장의 권한으로 이시이 준이치 참의원 간사장이 교체되고, 후임으로 아오키 가즈히코 전 참의원 의원운영위원장이 취임했다.
이 인사에 다카이치 총리의 의향이 반영됐다는 관측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참의원의 인사권은 나에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본유신회의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와 총리관저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유신회가 각료를 파견하는 형태의 '입각 협력'으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향후 연립정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17일에는 개각을 발표할 예정이며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을 비롯해 가타야마 사츠키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등 주요 각료를 유임하는 방향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