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자파로프와 회담했다
- 양국은 인프라·치안 등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 자파로프는 내년 수교 35주년 방문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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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프라, 공공행정, 치안, 재난 대응, 식량 안보, 기후 환경,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호혜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8월에 첫 통화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뵙게 돼서 참으로 반갑다"며 "대통령님의 지난번 방한에서 예기치 못한 차질이 있었던 만큼, 대통령님과 한국에서 마주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재작년 12월 방한 당시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바 있다.

◆ 李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키르기즈 든든한 동반자 돼 달라"
이 대통령은 "재작년 12월 대통령님께서 처음 방한했을 때 당시 한국의 정치 상황 때문에 일정을 앞당겨서 귀국하셨다"며 "당시 우리나라는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과 용기 덕에 다시 이렇게 평온을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우리 대한민국과 두 번째로 교역을 많이 하는 나라"라고 밝혔다. 또한 "3년 전에 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열린 이후에 인적 교류가 무려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자파로프 대통령님과 함께 인프라 개발, 공공행정, 치안, 재난 대응부터 식량 안보, 기후 환경, 문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호혜적인 협력을 넓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키르기스스탄이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에서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늘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키르기스스탄이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자파로프 대통령 "수교 35주년인 내년에 공식 방문해달라"
자파로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할 수 있도록 귀한 초청을 해주시고, 저와 키르기즈 공화국 대표단을 각별한 예우와 따뜻한 환대로 맞아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대통령님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 뵙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한민국 대통령님으로 당선되신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통령님의 압도적인 승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두터운 신뢰와 폭넓은 지지를 확인시켜 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당대표를 역임하시며 쌓아오신 공고한 정치적 경험과 경륜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에 크게 기여하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대통령님께서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는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바 있다"며 "당시 통화에서 키르기즈 공화국은 대통령님께서 제안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구상에 가장 먼저 지지의 뜻을 표현하는 국가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르기즈 공화국은 대한민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협력국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며 "양국 사이에는 큰 정치적 의견 차이가 없으며 국제 및 지역 관계에도 서로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제가 재작년 12월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했을 당시에 이뤄진 합의 사항들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고, 이미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대통령님께서 내년 양국 수교 35주년 맞아 키르기즈 공화국을 공식 방문해 주실 것을 정중히 초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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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