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놀루션이 10일 CGMMV 겨냥 RNAi 특허를 출원했다.
- 시험군 감염률은 30%로 무처리군보다 70% 낮았다.
- 회사는 박과작물 방제용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TSWV·CMV·BBWV2 이어 네 번째 식물 바이러스 파이프라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수박과 오이, 참외, 멜론 등 박과작물에 피해를 주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를 겨냥한 RNA 기반 작물보호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다.
10일 제놀루션은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해 CGMMV 증식을 억제하는 작물보호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CGMMV 유전체를 분석해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 영역을 찾아내고 이를 이중가닥RNA(dsRNA)로 억제하는 방식이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식물 감염시험에서 특정 dsRNA 조성물을 처리한 시험군의 감염률은 30%로 나타났다. 무처리군의 감염률 100%와 비교하면 70% 감소한 수준이다.
CGMMV는 수박과 오이, 참외, 멜론 등 박과작물에 감염돼 잎에 모자이크 증상을 일으키는 식물 바이러스다. 수박에서는 과육이 변색되고 물러지는 이른바 '곤약 증상'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종자와 토양 등을 통해 전염되는 특성도 있다.
제놀루션의 RNAi 작물보호 기술은 특정 유전자 서열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방식이다. 회사는 기존 감염주 제거 등 예방 중심의 방제법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제놀루션은 이번 특허 출원으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2(BBWV2)에 이어 네 번째 식물 바이러스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기존 원예작물에서 수박 등 박과작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놀루션은 RNA 간섭 기술을 활용한 꿀벌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자체 dsRNA 대량생산 플랫폼도 활용해 식물 바이러스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CGMMV는 국내 박과작물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고질적인 바이러스로, 상용화 시 잠재적인 시장 수요가 매우 클 것"이라며 "글로벌 친환경 RNA 농약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독자적인 대량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작물보호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