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P시스템이 8일 그래비티벤처스와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 양사는 딥테크와 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협력한다.
- 기술 검증과 공동개발로 사업화 지원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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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키징·AI 제조·로봇·신소재 등 투자 검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기업 AP시스템이 벤처캐피탈(VC) 그래비티벤처스와 공동으로 '그래비티-AP시스템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펀드를 통해 딥테크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기술 확보와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AP시스템의 기술·사업화 경험과 그래비티벤처스의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투자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조성됐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심사, 투자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AP시스템은 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기술 검토와 사업 협력을 지원한다.

양사는 투자 검토 단계부터 기술 실증(PoC), 공동 개발, 공급망 연계 등 협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AP시스템의 기존 사업 및 신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딥테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투자 기업에는 AP시스템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 사업화·양산 과정에서의 협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AP시스템도 이번 펀드를 통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AP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레이저어닐링 장비(ELA) 등 디스플레이 장비와 급속 열처리 장비(RTP)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열처리와 플라즈마, 레이저 응용 기술을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장비 등에 적용하며 반도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기반으로 AP시스템의 기술 및 사업 방향과 연계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분야는 ▲첨단 레이저·광학 응용 기술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 및 공정 지능화 ▲AI 기반 광학검사(AOI·AVI) ▲피지컬 AI·로봇 기반 공장 자동화 ▲신소재·방산·의료 응용 기술 등이다.
그래비티벤처스는 딥테크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피지컬 AI 분야의 초기 기업을 발굴해 투자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배치 프로그램 '그래비티 풀스(Gravity Pulls)'를 운영했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액셀러레이터(AC)와 VC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스케일업팁스, 글로벌팁스 운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이번 펀드 결성을 계기로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연계, 후속 투자와 함께 산업 파트너를 통한 기술 실증 및 사업 협력까지 스타트업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검토를 희망하는 기업은 그래비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설명(IR)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