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이 28일 미국 새 제재에 불이행을 촉구했다.
- 미국의 2차 제재 예고를 국가 테러로 규정했다.
- 카타르 중재 속 대화 재개와 압박 중단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이 미국의 새 경제 제재를 두고 다른 나라들에 이행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국제법상 의무라는 논리를 앞세워 미국의 제재망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란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모든 국가가 국제법에 따라 대이란 제재 이행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제재에 동참하는 것은 한 국가의 불법적 의지를 독립국에 강요하는 데 공모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란은 미국의 조치를 국가 테러로 규정했다. 아울러 수백만 민간인의 건강과 생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반인도적 범죄라며 다른 나라들과 유엔 기구에 법치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이 제3국을 겨냥한 2차 제재를 예고한 데 대한 대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24일 이란과의 거래를 끊지 않으면 2차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각국에 경고하며 이를 경제판 'D데이'로 명명했다. 다만 재무부는 실제 제재 부과까지 나아가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이 이란과 대화하고 있지 않다고 재확인했고, 백악관은 이란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때까지 경제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경제 압박에 집중하는 사이 다른 나라들은 종전 외교를 되살리려 하고 있다. 카타르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는 전날 테헤란에서 이란 지도부와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을 전쟁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 회담을 창의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미국에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엑스(X)에 "외교를 다시 궤도에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미국이 압박은 통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을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적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