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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조' 잭팟에 코스피 상승…다음 주자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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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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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20일 40조원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 삼성전자와 동반 급등해 코스피는 5.89% 반등했다
  • 주주환원 기대가 반도체·소부장 강세로 번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날 5.80% 급락분 하루 만에 만회
삼성전자 9.49%·SK하이닉스 12%대 급등
삼성 100조원대 환원안 이달 확정 관측…현대차·금융지주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이정아 기자 = SK하이닉스가 내놓은 4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을 이끌며 코스피를 하루 만에 반등시켰다. 삼성전자가 이달 중 100조원대 주주환원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주주환원 기대도 커졌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가 반도체 대형주와 소부장 강세를 뒷받침하고 다른 주요 기업의 환원 강화가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주로 매수세를 넓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마감했다. 전날 5.80% 급락한 지 하루 만의 반등이다. 코스닥지수도 16.43포인트(1.99%) 상승한 840.89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2%대 오른 169만원선에, 삼성전자는 9.49% 상승한 27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각각 9.75%, 7.82% 하락했던 두 종목이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0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712억원, 490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주가, 코스피,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9에, 코스닥 지수는 16.43포인트(1.99%) 오른 840.89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5시 30분 기준 1392.60원에 거래중이다. 2026.08.20 ryuchan0925@newspim.com

이는 하루 전 수급과는 정반대 흐름이다. 전날인 19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4883억원, 기관은 1조3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매는 하루 만에 3조원대 순매도에서 1조원대 순매수로 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재무부의 장기채 바이백 확대에 따른 금리 우려 완화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책을 이날 반등 요인으로 제시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전날 2.1% 하락했는데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주주환원 발표가 투자심리 회복의 촉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반년 만에 73조 번 SK하이닉스…환원 기준 '50% 내'서 '50% 이상'으로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종가 166만2000원을 기준으로 한 취득 예정 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이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며 취득 기간은 오늘(20일)부터 올해 11월19일까지다.

취득 주식이 전량 소각되면 전체 발행주식 수는 약 3.3% 줄어든다. 당기순이익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주당순이익(EPS)은 산술적으로 약 3.4%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를 매입해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각까지 결정한 점이 주당가치 개선 기대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범위 내'였던 주주환원 기준도 '50% 이상'으로 높였다. FCF는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에서 유형자산 설비투자액을 뺀 금액이다. 성장투자를 집행하고 남은 현금의 절반 이상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한다는 의미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SK하이닉스의 현금 창출력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5조7100억원으로 올 1분기 26조4300억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약 92조원, 유형자산 취득액을 뺀 FCF는 약 7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FCF를 2025년 28조8000억원, 올해 191조6000억원, 내년 270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3년간 누적 FCF 약 491조원에 최소 환원율 50%를 적용하면 주주환원 규모는 약 245조원으로 계산된다. 이는 회사의 실적과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증권사 추정치로 실제 환원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40조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2026년 FCF에 대한 환원이라기보다 향후 대규모로 예상되는 3개년 총 환원 재원의 일부를 조기에 집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자사주 매입은 수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시상 하루 매수 한도는 취득 신고 주식의 10%인 240만7000주로, IBK투자증권은 이 물량이 최근 1개월 평균 거래량의 42% 수준이라며 수급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규모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는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100조원대 주주환원안을 확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고 연간 9조8000억원의 정기배당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4~2025년에는 정기·특별배당으로 20조9000억원을 지급하고 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AI 인포그래픽 = 양태훈 기자]

앞서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는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가 이미 집행한 주주환원과 올해 정기배당 등을 웃돌 경우 추가 환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달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특별배당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장에 공유하겠다고 예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이라는 의사결정 자체가 향후 이익 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며 "SK하이닉스의 발표는 삼성전자에 대한 주주환원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삼전닉스가 끌어올린 코스피…투자 온기, 소부장으로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은 높은 시가총액 비중과 맞물려 코스피 반등으로 직결됐다. 지난 18일 기준 삼성전자의 코스피 시총 비중은 27.71%, SK하이닉스는 21.43%로 합계 49.14%에 달한다. 이 비중에 20일 두 종목의 상승률을 단순 적용하면 코스피 상승 기여도는 약 5.3%포인트로 추산된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 5.89%의 약 90%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가 대형 반도체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이를 지수 상승으로 증폭시킨 셈이다.

대형주에서 시작된 매수세가 소부장으로 이어진 배경에는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산과 투자를 주도하는 기업이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결정할 정도로 현금창출력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도 반도체 공급망 투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기고 서남권에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충청권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시설, 영남권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혁신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생산시설 투자가 구체화하면 전공정·후공정 장비와 소재·부품 발주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소부장 주가에 반영됐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실제로 소부장 종목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HPSP는 5.03%, 테크윙은 4.61%, 원익IPS는 4.21% 상승했다. 유진테크와 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3.46%, 3.32% 올랐고 피에스케이홀딩스와 동진쎄미켐도 각각 2.85%, 2.37% 상승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자금이 소부장 매출로 직접 유입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주주환원 발표가 대형주 수급과 코스피를 움직인 가운데 반도체 대기업의 현금창출력 개선과 정부·기업의 생산시설 투자 계획이 공급망 업체의 수주 확대 기대를 함께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주환원 기준의 상단이 하단으로 바뀐 것으로, 실적 가시성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자사주 취득은 펀더멘털과 비교해 하락한 주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 매수 한도가 최근 1개월 평균 거래량의 42% 수준이어서 수급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배당에서 소각으로…자사주 매입 병행 재계로 확산

반도체 대형주에서 확인된 주주환원 효과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차와 LG 계열사, 금융지주 등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확대하면 외국인의 매수 대상도 반도체에서 다른 대형주로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같은 기간 최대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연간 주당배당금(DPS)은 최소 1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TSR은 순이익 가운데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에게 돌려준 금액의 비율이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함께 반영해 기업이 이익을 주주와 얼마나 공유했는지를 보여준다.

LG유플러스는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최대 60%까지 높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장부금액 기준 약 18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지난달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

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정례적인 자본정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전체 주주환원 규모가 약 3조7000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7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주주환원 재원과 연계하는 기준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도 지난달 7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해 올해 10월까지 예정된 취득 규모를 1조4000억원으로 늘렸다. 우리금융은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지난해보다 133% 많은 3500억원으로 늘렸다.

과거 현금배당에 집중됐던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 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EPS와 주당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는 주체는 외국인으로, 외국인 중심 강세장에서는 코스피 대형주의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 강세 모멘텀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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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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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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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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