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이닉스 40조 여파에 '4.3조 소각' 금융권에도 주주환원 확대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SK하이닉스가 20일 40조원 주주환원을 결정하자 금융권 압박도 커졌다.
  • 4대 금융은 상반기 4조3000억원 자사주 소각을 확정했지만 확대 여력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 정치권은 환원 확대에 공감하면서도 과도한 개입보다 기업 자율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대 금융 상반기 자사주 4.3조 소각 '역대 최대'
CET1 기준, 하이닉스 FCF 50% 일괄 적용 어려워
RWA 규제 걸림돌, 완화 요구에 정치권도 '검토'
과도한 개입은 악영향..."기업 자율권 보장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결정하면서 금융권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다. 4대 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만 4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확정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단행했지만 정부와 여당은 밸류업 등을 이유로 확대 압박을 높이고 있다.

이에 금융권은 일방적인 요구보다는 위험가중자산 등 자본건전성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서도 규제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과도한 개입보다는 기업의 자율적인 판단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8.20 peterbreak22@newspim.com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4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규모인 3조6800억원을 6000억원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배당금 총액 2조4000억원까지 더하면 상반기 총 주주환원은 7조7000억원에 달한다. 연말 추가 계획까지 반영하면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4대 금융이 경쟁적으로 주주환원을 늘리고 있지만 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한 확대 압박은 여전하다.

3월 시행된 3차 상법 개정안으로 자사주 소각(취득 1년 이내)을 의무화한 정부와 여당은 이번 40조 환원을 계기로 주요 대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정한 '잉여현금흐름(FCF) 50% 이상'이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권도 확대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 이후 주주환원 확대가 이미 핵심 경영전략으로 자리 잡았고 추가 재원도 어느 정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이 상반기에 기록한 순이익은 11조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자산건전성과 관련된 규제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반적인 확대 압박이 아닌, 하이닉스 등과는 다른 금융권의 특징을 반영한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금융권 주주환원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다. 4대 금융은 13%를 초과하는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반도체 등과 달리 설비투자(CAPEX)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에 영업수익에서 CAPEX를 제외한 순수 현금을 의미하는 FCF를 금융권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CET1은 총자본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나눈 수치다. 따라서 RWA가 늘어나면 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주주환원 재원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최근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난 부분이 CET1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행 규제상 주택담보대출은 20%의 RWA가 적용되지만 기업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20~150%로 훨씬 높다. 4대 금융 RWA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다.

금융그룹 관계자는 "결국 주주환원 확대는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도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충분히 유지된다는 전제가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정치권 역시 이런 요구에 긍정적이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서라면 적극적인 논의를 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권이 요구하는 규제 완화를 검토해서 이 부분이 주주환원 확대를 막고 있다는 점이 명확하다면 충분히 완화를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권한 강화를 위해서라도 자사주 소각 등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은 위험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기업의 자율성을 넘어서는, 미래투자 등에 차질이 생기는 수준의 주주환원이 강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향후 5년간 400조원에 달하는 생산적 금융 및 포용 금융 재원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말 그대로 주주들을 위한 환원 확대를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면서도 "정부와 여당이 개입해서 강제하기보다 기본적인 가이드라인만 만들어주면 기업이 그 안에서 충분히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