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남 천안 교회 목사 A씨가 14일 송치됐다.
- A씨는 11세 아동을 결박 학대해 숨지게 했다.
- 경찰은 외조모 여죄와 공범 여부를 수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이 학대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60대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외조모의 추가 범행 여부와 추가 피의자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목사와 교회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목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을 묶어두는 등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아동은 지난 5일 오후 교회에서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병원 측은 아동의 신체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흔적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교회 내부에서 아동을 결박하는 등 학대가 이뤄진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아동의 외조모인 50대 B씨도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숨진 아동은 사망 전 직접 경찰서를 찾아 외조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같은 진술과 과거 학대 정황 등을 토대로 B씨의 여죄를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는 목사와 외조모에 그치지 않고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추가로 학대에 관여한 인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A씨가 운영한 교회 내에서 또 다른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경찰은 사건 수사가 마무리되면 충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과정과 관계기관 대응 등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외조모의 여죄와 추가 피의자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송치한 목사와 해당 교회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보호조치 등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