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N이 11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년 AI 데이터센터 30MW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NHN클라우드는 양평 리전 B300급 GPU 확충과 해외 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했다.
- 2분기 매출 7579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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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상장 계획에는 신중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업의 성과를 앞세워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NHN이 내년 30MW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를 추가 확보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11일 진행된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빠르게 확대되는 GPU 수요와 NHN클라우드의 AI 인프라 기업 경쟁력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 기회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NHN클라우드는 내년까지 추가로 최소 3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한편 양평 리전에 B300 이상의 최신사양 GPU 자산을 확충해 AI GPU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보할 30MW 가운데 20MW는 외부 임차 방식으로, 10MW는 자체 데이터센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추가 확보 규모는 현재 구축한 양평·판교·광주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NHN의 2분기 실적은 클라우드 사업으로 대표되는 기술 부문이 이끌었다. NHN의 2분기 매출은 7579억원, 영업이익은 579억원을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3%, 164.1% 늘어난 수치다.
이중 기술 부문의 매출은 1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늘었다. AI GPU 사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기반의 서비스형 GPU 공급이 시작된 서울 양평 리전에서 전년 동기 대비 85.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정 대표는 "이번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동력은 NHN클라우드의 AI GPU 사업"이라며 "현재 가동 중인 양평 데이터센터는 최근 잔여분에 대한 신규 장기 계약을 논의하고 있어 GPU 사업의 매출 가시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부터는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인 매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국내 서비스용 GPU 사업을 선도하며 축적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AI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용량 확보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향후 사업 성장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NHN은 지난 5월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를 공개하며 GPU 인프라 확보부터 운영 최적화,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체계를 제시해 다른 사업자와의 차별점을 둔다는 구상이다.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GPU 사업도 확대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GPU 비즈니스는 국내보다는 해외를 타깃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해외 고객으로부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일부 고객은 조만간 계약을 할 예정으로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NHN클라우드의 상장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복 상장 규제와 주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는 것이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무적 투자자(FI)인 IMM인베스트먼트와 논의 중이고 주주들의 의견도 들어 동의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단언하기 어렵다"라며 "기술 사업이 본격화되고 충분한 영업이익률이 확보되는 시점이 돼야 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