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아파트 월세가 6월 159만원으로 최고치다.
- 서울 전셋값도 6억2000만원까지 올라 회복했다.
- 주택 공급 부족이 전월세 불안 키운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기·인천도 평균 100만원 넘어
서울 전세 5억3000만→6억2000만원
공급 부족에 주거비 부담 확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세입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울 월세는 5년 새 30만원 넘게 오른 데 이어 전셋값도 고금리 시기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가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택 공급 부족이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1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21년부터 2026년 6월까지 연도별·지역별 아파트 평균 전세·월세가격 및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9만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월별 기준 최고치다.
2021년 12월 125만원과 비교하면 5년 사이 34만원, 27.2% 오른 수준이다. 2024년 12월 134만원에서 지난해 12월 149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수도권 다른 지역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경기 아파트 평균 월세는 2021년 97만원에서 지난 6월 115만원으로 18.6% 상승했다. 인천도 같은 기간 85만원에서 102만원으로 올라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까지 평균 월세가 모두 100만원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은 81만원에서 96만원으로 18.5% 올랐다.
전세시장도 고금리 시기 급락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21년 12월 6억3000만원에서 금리 상승 영향을 받으며 2023년 12월 5억3000만원까지 약 1억원 떨어졌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 12월 5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지난 6월에는 6억2000만원까지 올라 2021년 고점에 근접했다. 경기 역시 2023년 저점인 3억1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인천은 2억2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각각 4000만원, 3000만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가구 증가에 비해 주택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수급 구조를 전월세 가격 상승 배경으로 꼽는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랩장은 "최근 8년 동안 서울 가구 수가 약 37만가구 늘어난 반면 주택 수 증가량은 약 27만가구에 그쳤다"며 "2017년부터 가구 분화 속도가 주택 순증 속도를 앞지르면서 주거 공간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가구 수가 주택 수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전월세 시장은 주거비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며 "공공과 민간 주도를 나누는 불필요한 편가르기를 넘어 민관 상생을 통한 속도감 있는 주택 공급 확대와 경기·인천으로의 수요 분산 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