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ETF 시장에서 6일 반도체·코스피200 인버스2X가 급등했다
-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에 4.58% 하락 마감했다
-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20%대 급락했고 화장품·금채굴 테마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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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58% 하락...외국인 4조66억원 순매도
화장품 테마 평균 5.72% 올라 수익률 1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6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와 코스피200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2X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관련 인버스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ETF 시장에서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전 거래일보다 20.25% 상승하며 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RISE 200선물인버스2X(14.29%),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2.71%), TIGER 200선물인버스2X(11.70%), KIWOOM 200선물인버스2X(11.49%)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상승률 상위 5개 상품은 모두 지수나 개별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2배로 추종하는 인버스2X ETF였다.
이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전 거래일보다 4.58% 내린 6296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급등락 끝에 0.26% 오른 8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샌디스크가 호실적에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가이던스를 제시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4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주도했다.
수급에서도 외국인 매도가 코스피 하락 압력을 높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6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36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조10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6771억원, 삼성전자를 7232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테마 흐름에서는 화장품과 금채굴기업이 두드러졌다. 화장품 관련 ETF가 평균 5.72% 오르며 테마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6.05% 상승했다. 금채굴기업 테마는 평균 4.96% 올랐고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도 4.96% 상승했다.
필수소비재(3.80%), 철강(3.27%), 코스닥TOP10(2.48%) 테마도 강세를 나타냈다. TIGER 200 철강소재는 3.52%, SOL 코스닥TOP10은 2.48% 올랐다. KB증권은 화장품과 은행 등 비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매출 성장과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5%대 상승했다.
하락률 상위권에는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대거 포진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보다 20.5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0.42%),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0.26%),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0.21%),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0.21%)도 20% 넘게 떨어졌다.
테마별 하락률에서는 멀티팩터 관련 ETF가 평균 5.89% 내려 가장 부진했다. K-반도체(-5.67%), MSCI Korea(-5.50%), KRX300(-5.10%) 테마가 뒤를 이었고 코스피 관련 ETF 테마도 평균 4.95% 하락했다. KODEX 200액티브는 5.32%, HANARO MSCI Korea TR은 4.82%, HANARO KRX300은 4.09% 하락했다.
자금 유입은 국내 지수형과 반도체 ETF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전 거래일 기준 KODEX 레버리지에 1443억원이 순유입되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이어 TIGER 반도체TOP10(1119억원), ACE 200(784억원), TIGER 200(732억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689억원) 순으로 자금이 들어왔다.
반면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는 2270억원이 순유출되며 가장 큰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927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514억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457억원),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376억원) 등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
dconnect@newspim.com












